[TV리포트=김연주 기자] ‘미스터트롯1’에서 나란히 진·선의 영예를 안은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나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꾸준한 봉사 활동을 통해 좋은 팬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영웅시대’ 나눔모임은 50회 차 쪽방촌 도시락 봉사 활동 소식을 전했다.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됐다.
‘영웅시대’ 나눔모임은 매월 150만 원을 후원하며 쪽방촌 도시락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후원액은 총 5550만 원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연로한 소외 계층 이웃들을 위해 팬클럽의 이름으로 자발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영웅시대에서 활동하는 전국 각지의 팬들은 각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부산 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올해 2년째 독거노인을 위해 매월 1회 70만 원 후원,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임영웅의 팬덤답게 임영웅이 광고하는 식료품을 함께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탁 또한 팬과 함께 꾸준한 기부로 좋은 가수, 좋은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영탁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영탁은 해당 플랫폼에서 누적 기부 금액 836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탁 팬클럽은 코로나19 취약계층, 소외받는 노인 등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딱이야’는 평택 서부 노인복지관에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것을 전해졌다.
앞서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영탁 팬클럽 ‘영탁 장외 응원팀 영탁불패’가 정기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양천구 ‘서울SOS어린이마을’ 보육원에 기부금 9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무료 헤어컷 행사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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