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이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은 폭스바겐 그룹 최고재무책임자 아르노 안틀리츠가 파이낸셜 퓨처 오브 더 카 행사에서 2만 5,000유로(약 3,600만 원)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최근 폴로 크기의 순수 전기차를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선보인 전기 해치백 ‘ID.2all’은 2만 7,00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될 전기차를 미리 볼 수 있는 콘셉트였다.
이와 함께 ID.1이라는 이름을 달고 가격이 2만 2,000달러 미만(2천만 원대)인 더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 중임이 확인됐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러한 저렴한 전기차는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폭스바겐과 쿠프라, 스코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스페인 발렌시아의 공장에서 제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스바겐의 저렴한 소형 전기차는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북미와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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