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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준우승 멤버’ 이재익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 의미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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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첫 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재익. ⓒ대한축구협회
▲ 1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첫 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재익.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재익(서울이랜드FC)이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했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1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첫 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했다. 이강인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던 대회. 이재익은 김현우 이지솔 등과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4년 뒤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이번 소집 역시 이재익과 함께 폴란드 영광을 만들었던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본 대회에선 이강인 등 해외파 등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령별 대회에선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이재익은 “연령별 대표팀은 엄청나게 뜻깊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희들끼리도 당연히 20세 월드컵 나간 선수들끼리 더 친밀감이 있겠지만, 그 선수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가 다시 들어왔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랑 같이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  1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첫 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재익. ⓒ대한축구협회
▲ 1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첫 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재익. ⓒ대한축구협회

–소집 소감

“짧은 소집 기간인 만큼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 감독님께서 하고자 하는 것들을 잘 뭉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훈련 시간이 많지 않아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고 감독님이 이야기했는데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도 그렇다. 그래서 이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에게도 감독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감독님이 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는데 1번으로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이번 소집 기간에선 수비 전술 같은 것을 많이 요구한다. 또 멘탈적인 부분들도 이야기한다. 정신력 부분은 아시안게임이 아시안컵과 달리 혜택을 생각하면 선수들에게 좋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은 보장이 잘 될 것 같다.”

–감독님이 주문한 수비 전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사실 지금 쓰리백이다 포백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른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한다. 감독님께선 수비는 수비수 4명이 하는 것이 아니라 11명이서 같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폴란드 20세 월드컵 세대가 같이 하는 마지막 연령별 대회다

“연령별 대표팀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뜻깊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희들끼리도 당연히 20세 월드컵 나간 선수들끼리 더 친밀감이 있겠지만 그 선수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가 다시 들어왔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랑 같이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한다.

▲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익. ⓒ한국프로축구연맹
▲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익.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배들이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후배들에게는 전할 이야기가 있다면

“(20세 이하) 대표팀에 이랜드 소속 황인택 선수가 있다. 전하고 싶은 말은 (이)강인이가 월드컵 나가기 전에 계속 그랬다. ‘우린 진짜 우승할 것’이라고. 항상 그렇게 마인드를 우리에게 심어줬다. 대한민국이라는 팀이 강팀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은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당연히 개인적인 동기부여가 있다. 그것보다 다시 세계 무대, 아시아 무대지만 그곳에서 나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은 선수들 목표가 금메달이라고 본다. 1등 아니면 안 되는 강렬한 목표가 있을 것 같다.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당연히 금메달밖에 없다는 걸 생각했을 때는 부담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부담감을 못 이긴다고 생각하면 아시안게임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K리그 선수들만 소집했고 몇 달 뒤 해외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등 합류해서 큰 팀이 된다. 그 선수들이 합류하면 어떤 모습을 기대하는지

“당연히 해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팀에 들어온다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뽑힌 인원들끼리 최선을 다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려고 하고 한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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