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복부비만 탈출을 위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EBS 1TV ‘귀하신 몸’이 ‘복부비만’ 3부작에선 복부비만을 탈출하기 위해 참여한 대가족의 사연이 다뤄졌다. 아침부터 가족들은 육해공이 전부 올라간 잔칫상에 소주와 폭탄주, 그리고 칵테일까지 곁들인다. 이어 저녁에는 20kg가량의 고기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이후 병원을 찾은 이들은 충격적인 검사 결과와 직면했다.
두 번째 사연자는 서른 즈음부터 체중이 30kg가량 늘었다는 여성 소희 씨였다. 국물과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전형적인 한국인 식습관을 갖고 있던 소희 씨는 1기 암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그는 비만이 지속되면 암 재발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체중 감량이 필요한 상태였다.
세 번째로는 매일 수영을 하지만 복부비만으로 고민인 60대 여성 사례자 현숙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폐경 이후로 복부비만이 더욱 심해진 현숙 씨는 운동 후 즐기는 브런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피 등 당질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가 많아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숙 씨의 남편은 아내가 복부비만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자신의 이상형이 통통한 사람이라 아내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복부비만이 된 것”이라며 “뚱뚱한 여자든 통통한 여자든 아내면 다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빨리 죽을까 걱정된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대국민 건강 솔루션 ‘귀하신 몸’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EBS 1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EBS 1TV ‘귀하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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