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서 기절한 팀원을 차량에 태울 수 있게 됐다. 12일자 업데이트에서 신규 부활 시스템과 클랜시스템이 추가됐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이용자들의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23.2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클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새로운 클랜 시스템을 통해 평소 배틀그라운드를 함께 즐기는 친구들 및 클랜원들과 더욱 풍성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선 팀플레이 중 허무한 사망에 따른 아쉬움을 줄이고, 일반 매치에서 더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팀원을 부활시킬 수 있는 부활 시스템이 추가된다. 생존한 팀원이 사망한 팀원의 전리품 상자에서 블루칩을 획득하고 맵 곳곳에 있는 송신타워나 파밍을 통해 획득한 무선 송신기에 등록하면 등록된 블루칩의 팀원이 페이즈마다 한번씩 운행하는 부활 비행기를 통해 전투에 재투입한다. 부활시스템은 일반 매치 사용자 지정 매치의 에란겔, 미라마, 데스턴 맵만 추가된다.
기절한 팀원을 업어서 차량에 태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팀원을 소생시키지 못하는 과정에서 팀원을 포기하지 않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되는 것.
클랜 시스템도 추가된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클랜을 만들고 협력하여 다양한 혜택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이다. 메인 로비에 위치한 클랜 버튼을 클릭하여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 후에는 클랜 검색, 가입, 채팅, 공지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각 클랜은 클랜 마스터, 관리자, 일반 회원으로 구성되며 최대 100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클랜 가입을 원하는 이용자는 튜토리얼을 완수한 후 클랜에 가입 신청을 하거나 기존 클랜원의 초대를 받아 가입할 수 있다.
클랜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성장형 시스템인 클랜 레벨과 플레이 보상도 제공한다. 클랜 레벨은 클랜원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경험치에 따라 상승하며, 최대 20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클랜 레벨에 따라 클랜 태그 및 태그 플레이트가 이용자의 닉네임 또는 PUBG ID에 적용된다. 또한 클랜 레벨이 상승할수록 보다 다양한 태그 플레이트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클랜원과 함께 팀을 구성해 플레이할 경우 2배의 경험치 보너스가 적용돼 더욱 빠르게 클랜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플레이 보상으로 획득하는 BP에 30% 부스트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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