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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마지막 V8 엔진 탑재 에디션 모델 공개…”V6 및 EV 라인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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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올해 말 생산이 중단될 예정인 V8 엔진 모델의 특별판을 11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페라리에서 공급받은 터보차저 V8 엔진은 전동화 전략에 따라 마세라티 브랜드 내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르반떼,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세 모델은 남아 있는 V8 엔진 모델의 재고가 지속되는 한 2024년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라인업에서는 네튜노 V6 엔진과 폴고레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

마세라티는 1959년 이후 10만 대 이상의 V8 엔진 모델을 생산해왔다. 최근 세대에 장착된 트윈터보 3.8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580마력 및 73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마세라티가 오는 7월에 열릴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기블리 334 울티마와 르반떼 V8 울티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들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단종을 앞둔 V8 엔진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마감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 한정 모델의 외관은 파란색과 회색, 흰색을 그라데이션 처리했다. 

마세라티의 향후 모델들은 상당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데, 각각 2024년과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인 차세대 콰트로포르테와 르반떼는 내연기관을 완전히 뒤로하고 순수 전기차로 진화할 예정이다. 반면, 그란투리스모와 그레칼레, MC20는 여전히 네튜노 V6 엔진을 제공하고 폴고레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된다.

마세라티는 2025년까지 전 차종에 걸쳐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2030년에는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가 되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점차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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