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2022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이 ‘노빠꾸 탁재훈’을 찾은 가운데 탁재훈이 미스코리아 딸보다 母가 더 예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나사 풀린 국가공인 2등 미녀 미스코리아 유시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2022년 미스코리아 선 유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성형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을 했고 유시은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재차 묻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된 계기에 대해 유시은은 “엄마 권유로 나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엄마가 원래 미스코리아 꿈이 있었던 거는 아니냐?”라고 질문했고 유시은은 “좀 예쁘셨긴 한데 저희 키우다가 인생이 다 가셔가지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규진은 “사전 조사를 했는데 어머님이 진짜 미인이시다”라며 유시은 어머니의 사진을 건넸고 탁재훈은 “딸이 못생겼고 어머님이 더 예쁘시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의 외모에 대해 묻자 유시은은 “아빠는 착하게 생기셨다”라고 대답했고 탁재훈은 “그럼 아빠를 많이 닮으신 것 같다”라고 짓궂게 덧붙였다.
또 유시은은 탁재훈의 팬이라고 밝히며 탁재훈의 컨츄리 꼬꼬 활동을 언급했다. 이어 “에스파파 노래를 좋아했다. 그 노래가 저의 심금을 울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규진에 대해서는 ‘노빠꾸 탁재훈’에서 많이 봤다고 밝혔고 신규진은 그 이전에 본 적이 없는지 간절한 눈빛으로 물었다. 이에 유시은은 “개그맨 맞지 않냐? 너무 웃기셔서 개그맨 같았다. 처음엔 약간 트로트 가수인가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신규진을 폭소케 했다. 신규진은 “아직도 저를 행주로 알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더했다.
유시은은 꿈이 배우라고 밝혔고 “어떤 연기를 해보고 싶나”라는 질문에 “요즘에는 ‘더 글로리’ 박연진을 해보고 싶다”라며 즉석에서 악녀 연기에 도전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외모가 부러운 적 있었냐”라는 질문에 유시은은 탁재훈과 신규진의 얼굴이 부럽다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규진은 “그럼 바꿀래요?”라고 제안했고 유시은은 신규진에게 “얼굴 되게 실물은 괜찮아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해 탁재훈의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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