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김시후가 윤다영을 두고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10일 방영된 KBS ‘금이야옥이야’ 33회에서는 주혁이 다른 여자와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혁은 옥미래(윤다영)과 통화하며 “사랑해”라며 전화를 끊자마자 다른 여자와 함께 어디론가 향했다. 옆에 있던 여자는 “다정하네? 라면서도 이거!”라며 열쇠를 건넸고 이어 “뭘 새삼스럽게”라고 말하며 주혁의 팔짱을 꼈다.
금강산(서준영)은 금잔디(김시은)의 시험 점수를 보고 충격을 받고 잔디를 직접 가르치기로 한다. 잔디는 “이거 꼭 해야돼?” 라며 공부하길 거부했다. 강산은 “공부가 아무리 질색이라도 기본적으로 배워야 하는 건 있는거다”며 잔디를 달랬고 이 모습을 본 잔디의 이모 이예주(강다현)은 “니네 아빠 어제 한숨도 못잤다. 너 가르치겠다고 밤새 혼자 공부했다”며 잔디에게 꿀밤을 날린다. 잔디는 “아빠 성의를 봐서 공부 해준다”라며 마음을 잡는다.
황찬란(이응경)은 규철에게 전화해 “아이들 일로 이야기 좀 하자”며 만남을 제안한다.
유진과 밤을 지샌 주혁은 외박을 했다. 주혁은 유진을 두고 먼저 나가겠다고 했지만 유진은 “늘 이런식이다. 한국와서도 하나도 안변했다. 같이 나가자. 혼자 남는거 딱 질색이다”라면서도 꽃을 선물해달라고 한다.
꽃집으로 간 유진은 주혁이 사 준 빨간 장미꽃을 들고 “강렬하게 타오르는 이런 느낌이 좋다. 어떠냐. 어젯밤 나 같지 않냐”고 하지만 주혁은 “내가 연락할 때 까지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말라”며 유진을 다그친다.
주혁은 같은 꽃집에서 또 다른 꽃을 사 미래에게 향했다. 주혁은 미래에게 전화해 “집 앞으로 나와라. 너 얼굴보고 출근하게”라며 미래를 불렀고 꽃을 건네며 “상주고 싶었다. 어제 아버지가 심한 말을 했는데 꿋꿋하게 버텨냈다. 너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혁은 “부탁도 하면 안될까. 어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우리 사랑 절대 흔들리지 않기”라고 덧붙였다.
황만석(김호영)은 꽃을 들고 온 미래를 보며 “너네 허락 안한다 하지 않았냐”며 최수지(조향기)에게 “미래가 만날 다른 남자를 알아봐라”고 지시했다.
규철은 주혁을 감시한다. 규혁은 비서로부터 주혁이 유진과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을 받게 되고 비서로부터 “미국 유학시절부터 만나온 여자다. 뮤지컬 배우이고 애인 사이 같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규철은 비서에세 “말 새지않도록 하고 계속 주시하라”고 시킨다.
잔디는 옥준표(김하겸)를 따로 불러 “누구 맘대로 내 시험지를 너네 고모한테 보여줬냐, 그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나 빵점 맞은거 또 누구한테 말했냐”고 따진다. 준표는 “걱정마 우리 고모빼고 아무한테도 말 안했다. 그래서 많이 혼났냐”며 걱정했고 잔디는 “별꼴이다. 니가 그걸 왜 걱정하냐”고 답했다.
규철은 주혁을 불러 사진을 내밀었고 “난 미래랑 헤어지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며 협박했다. 두 사람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찬란이 규철의 사무실에 들어왔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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