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중국 멜로 영화 ‘여름날 우리’가 내달 재개봉되는 가운데, 국내 아티스트들이 지난 명곡을 재해석한 음원을 선보인다.
‘여름날 우리’의 재개봉으로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컬래버레이션 음반이 눈길을 끈다. 첫 시작으로 그룹 스탠딩 에그(Standing Egg)는 지난달 27일 ‘청소’를 선보였다.
가수 더레이(THERAY)의 정규앨범 ‘더 레이스 레인보우(The Ray’s Rainbow)’ 타이틀 곡 ‘청소’는 이별 후 남겨진 사랑의 흔적을 정리하지 못하는 고통이 담겼으며, 스탠딩 에그의 감성이 더해져 새롭게 탄생했다.
다음 순서인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에이핑크 정은지는 오는 16일 ‘우리 사랑 이대로’를 발매한다. ‘우리 사랑 이대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OST로 가수 서인국과 정은지가 듀엣으로 감성 가득한 90년대를 담아냈으며, 이번에는 서인국 대신 규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그룹 에프티아일랜드 이홍기는 18일 에프티아일랜드 1집 앨범 ‘치어플 센서빌리티(Cheerful Sensibility)’의 ‘한사람만’을 파워풀한 보컬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22일엔 가수 이석훈이 ‘Good Day’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날 우리’는 저우 샤오치(허광한 분)가 요우 용츠(장약남 분)를 보고 첫눈에 반해 그녀에게 닿기 위한 여름 이야기들이 타임슬립 형식으로 그려진다. 영화는 첫사랑의 감정을 불러와 지난 2021년 8월 국내 개봉 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TOON STU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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