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통해 적발된 과속과 신호위반 차량들이 총 742건에 달한다.
후면 무인 교통단속은 차량의 뒷번호판을 촬영하여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를 단속하는 시스템이다.
후면 단속 카메라 장비 시범 운영 이후 본격적인 단속 실시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장비의 시범 운영과 계도 활동을 진행한 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돌입했다.
결과적으로 사륜차 601대와 이륜차 141대 등이 단속에 걸렸다.
사륜차 과속, 가장 많은 단속 사례
단속된 사례 중 가장 많은 것은 사륜차의 과속으로, 전체의 44.3%를 차지했다.
운전자들이 단속 장비 앞에서 속도를 줄인 뒤, 통과하자마자 급 가속하는 경우가 많아 적발되었다.
후면 무인 단속 카메라 효과 기대
경찰 관계자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의 도입으로 교통 안전을 저해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앞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 법규 준수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대 추가 설치 계획 검토 중
경찰은 올해 안에 관내에 5대의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