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그렇게 많아?”…‘아기 왕자님’ 정동원,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소름 돋는 근황
오토바이 불법 주행으로 불구속 송치된 가수 정동원이 방송인 이경규와 손을 잡고 복귀 소식을 알리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 대부’ 손 잡은 ‘국민 왕자’
업계에 따르면 정동원은 2023년 5월 9일 첫 방송되는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을 통해 방송에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트롯 신동’ 정동원을 발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미스트롯’, MBN ‘불타는 트롯맨’ 등 유명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한 서혜진 PD가 새롭게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지구탐구생활’은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로벌 생존기’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해당 예능은 여타의 해외 로케이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현지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그들의 평범한 일상에 적응하고 온 몸으로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한 관계자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 대부이자 ‘버럭’의 대명사, 베테랑 이경규가 정동원과 함께한다”라고 귀띔했습니다.
관계자는 “이경규는 적재적소에 매운맛 불호령을 내리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이경규가 한 치의 빈틈도 주지 않고 시시때때로 애정어린 불호령을 터트리는
또 그는 “세계 각국 청춘들의 삶과 인생을 배우고 성장하는 정동원과 정동원의 성장을 위해 매서운 독려를 아끼지 않는 이경규는 나이 차, 성격, 입맛, 여행 스타일 모두 상극인 두 사람이 어떤 좌충우돌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라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정동원과 이경규가 첫 생존기를 떠나기 전, 방송인 김숙이 구원 투수로 나서 스리랑카 체험을 함께 할 예정, 관계자는 “김숙이 특유의 솔직함과 배려심 가득한 충고를 투척하며 정동원을 이끌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달팽이 호텔’, ‘밥블레스유’, ‘동원아 여행가자’ 등을 연출한 황인영 PD는 “해외 촬영이 처음인 정동원의 좌충우돌 성장기와 ‘인생 베테랑’ 이경규와 김숙이 선사하는 현지인들과의 교감이 담길 것”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에서 사전 제작을 마친 ‘지구탐구생활’은 2023년 5월 9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본 방송이 끝난 뒤에는 넷플릭스에서 온에어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애야” VS “너무 빨라”
그러나 정동원의 복귀 확정에 대중의 의견은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 누리꾼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자라나는 꿈나무이고 미성년자인 만큼 성인에 비해 조금은 더 자비로운 기준에서 바라봐 줄 필요가 있다”
이와 동시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복귀 시기가 너무 이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세인 정동원은 3월 19일 생일이 지나면서 만 16세가 되자 2023년 3월 21일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면허를 취득한지 이틀 만인 2023년 3월 23일, 정동원은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고, 정동원은 이날 새벽 0시 16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잡아냈습니다.
적발 당시 정동원은 경찰에게 “내비게이션을 보고 따라왔고 오토바이 주행이 금지된 도로인지 몰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라 우선 적발 후 귀가 조치한 상태다. 추후 보호자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과 안 남을 수 있는데
사건이 있은 후 한 달 가량 지난 2023년 4월 24일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를 받는 정동원을 불구속 송치, 경찰 측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려 했으나 정동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만 14∼18세)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해당 위원회에서
그러나 정동원은 직접 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해야 하는 과정을 부담스럽게 느꼈고, 이에 검찰에 송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애초 “미성년자에 초범인 정동원은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 제도를 거쳐 훈방조치나 즉결심판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정동원이 이를 거부하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됐습니다.
해당 소식에 앞선 2023년 4월 1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영상을 게재해 심현진 변호사의 말을 빌려 정동원의 이번 논란이 어떤 상황인지를 다시 한 번 돌아봤습니다.
심현진 변호사는 도로교통법 제63조를 거론하며
심현진 변호사는 “벌금 30만 원 이하 한도 내에서 이뤄질 것 같고 초범에 미성년자이지 않나”라고 되물었습니다.
심 변호사는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 제도가 있는데, 이걸 거치면 훈방조치나 즉결심판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그는 “즉결심판은 형사처분 전력이 남지 않는다. 검찰 단계로 넘어가더라도 기소유예나 가정법원으로 넘어가서 소년보호 사건 처리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라고 예측했습니다.
어떻게 지내길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중의 인기를 누리던 정동원이 논란에 휩싸이자 그의 오프라인 활동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정동원은 불가피한 몇 개의 스케줄만 남긴 채 거의 모든 스케줄을 취소, 반성하고 있다”라며 사건 이후 정동원의 근황을 언급했습니다.
이진호는
이진호는 “논란 후 정동원의 관계자들은 굉장히 놀랐다. 주변에서 정동원이 오토바이를 구입한 건 인지를 했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원동기 면허를 딸 정도로 의욕을 보였기 때문인데, 다만 그시간에 오토바이를 몰고 나갔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해 충격에 빠졌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진호는 “이 사안을 접하고 관계자들이 처음 한 일은 오토바이를 압수하는 거였다”라고 관계자들의 말을 옮겼습니다.
이어 이진호는 “정동원은 반성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반납했고 굉장히 위축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2023년 4월 24일 한 매체는 “정동원이 지난주 전국 23개 시·군에서 약 1만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경북도민체육대회 축하 무대에 등장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정동원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한층 성숙해진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여
2023년 5월 4일 진주 실내체육관에서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렸고, 이날 공식행사 후에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 국민 트로트 동생 오유진, 대세 트로트 왕자 정동원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개회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앞서 정동원의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은 “현재 오프라인 행사 활동만 진행하는 정동원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리면서 주최측과 협의해 마련한 팬석 270석이 순식간에 신청 마감됐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매체는 “현재 정동원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틱톡, 트위터 등 SNS 활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로 한 달에 1~2회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만 소화하면서 학업에 전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 같은 행사에 몰릴 수밖에 없다”라고 해석을 내놨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
2018년 10월 14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경남 함양군 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정동원은 예선전부터 유튜브 등에 알려지면서 차세대 트로트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고, 2019년 7월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9년 12월 18일 미니 앨범 ‘miracle’로 데뷔한 정동원은 2020년 1월 방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5위를 달성하며 많은 이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방송에서 여러 차례 놀라운 재력을 과시해 ‘청소년 재벌’, ‘아기 재벌’ 등의 별명을 얻은 정동원은 데뷔 3년 만인 2022년 서울 강남 청담자이에서 ‘한강뷰 자취’를 시작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업계의 한 종사자는 “정동원의 건당 행사비는 2,5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정동원이 자취를 시작한 청담자이는 71㎡ 호실 기준 19억 원에 매물로 나와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 5월 8일 전파를 탄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정동원은 이날 “서울로 학교를 옮기면서 자취를 하게 됐다. 집에 관심이 많아졌다. 서울 자취 경력 3년 차”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부동산에 연락을 해서 매니저와 함께 집을 확인하고 계약만 어른들과 했다”라고 전한 정동원은 “더 나이 먹으면, 좀 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다. 한 고등학교 2학년 쯤?”이라고 덧붙여 현장에 부러움과 웃음을 안겼습니다.
2023년 2월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청소년 재벌’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한 정동원은 “동원이가 청소년 재벌이다. 넓게 잡아도 톱3 안에 든다. 돈 관리는 누가 하냐”라는 MC들의 물음에 “예전에는 아버지가 관리를 해주셨는데 1년 전부터는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직접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최근 중2병 사춘기가 끝났다는 정동원은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하고 싶은 후회되는 일이 많다. 자기 돈이 생기니까 명품 같은 걸 막 산 거다“라며 지난 날을 돌이켰습니다.
이어 정동원은 “명품을 입고 다녔을 때도 형, 삼촌들이 멋이 없다고 쓴 소리를 많이 해줬다. 사람이 명품이 되면 명품이 아닌 옷을 입어도 멋있어 보인다는 걸 깨닫고 이제는 정신 차려서 안 그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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