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투타 명암 극명한 NC…평균 자책점 1위, 중심타선 타율은 꼴찌

연합뉴스 조회수  

득점권 타율 8위…’부상 회복’ 마틴, 1군 올라와 해결사 역할 할까

페디, 시즌 3승을 향한 투구
페디, 시즌 3승을 향한 투구

4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선발투수 페디가 6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시즌 초반 불었던 NC 다이노스의 돌풍이 잠잠해졌다.

지난달 18일 시즌 10승을 선점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이래 내리막길을 걷더니 5위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NC가 더 밑으로 처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마운드의 힘 덕분이었다.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3.28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다.

1선발 에릭 페디가 4승(1패) 평균자책점 0.47로 위력투를 던지고 국내 이용준(23⅔이닝 평균자책점 1.14)과 구창모(35⅓이닝 평균자책점 3.82)도 활약 중이다.

불펜진도 평균자책점 3.87(리그 3위)로 허리와 뒷문을 잘 지켜주고 있다. 류진욱, 김진호, 김시훈, 임정호 등이 필승조로 떠오르고 있다.

마운드가 리그 수위를 다투는 데 비해 타선이 빈약한 것은 NC의 고민거리다.

앞서가는 NC
앞서가는 NC

4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1사 1, 3루 NC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 때 박민우가 홈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팀 타율(0.254)은 평균(0.256)에 근접하지만, 세부 지표를 뜯어보면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비시즌에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와 작별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양의지(두산 베어스), 노진혁(롯데 자이언츠)을 떠나보내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긴 하다.

현재까지 NC의 중심타선(3∼5번 타자) 타율은 0.241(319타수 77안타)로 10개 팀 중 가장 낮다. 1위 LG 트윈스는 0.314, 리그 평균은 0.272다.

박건우가 남아있는 3번 타율도 지난해 리그 3위(0.317)에서 4위(0.269)로 주춤한 가운데 양의지와 마티니가 떠난 4, 5번 공백이 크다.

4번 타율은 리그 4위(0.277)에서 9위(0.243)로, 5번 타율은 4위(0.272)에서 7위(0.212)로 떨어졌다.

올 시즌 4, 5번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손아섭(15회)과 김성욱(7회)이다.

손아섭은 지난해까지 주로 테이블 세터를 맡아왔고 김성욱은 군 제대 후 복귀 시즌인지라 둘 다 현재 타순이 어색할 수밖에 없다.

손아섭
손아섭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클린업 트리오가 약해지다 보니 팀 득점권 타율(0.239·8위)이 낮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 ‘7회 이후 2점 이내’ 상황일 때의 타율도 최하위(0.217)를 면치 못하고 있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다.

최근 2연패 경기에서도 이런 상황은 잘 드러났다. NC는 지난 2일 창원 LG 트윈스전에서 2-2로 맞선 7회 초 3점을 잃고 3-5로 패했다.

3일에는 LG와 한 점씩 주고받은 5회에 1점을 잃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초반 부진했던 구창모가 최근 4경기 26⅓이닝 7실점(7자책)으로 살아났으나 아직 승리를 못 챙긴 것도 타선 부진과 무관치 않다.

NC로서는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의 복귀 시점이 다가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마틴은 4일 퓨처스(2군)리그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1군 콜업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이르면 5일 엔트리에 등록될 전망이다.

bingo@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콤파니 감독의 용감한 결정'…'스피드 부족-파울로 상대 공격 저지' 일본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첫 선발 출전 혹평
  • ‘맨유 홍보대사’ 짤린 83세 알렉스 퍼거슨, 덕아웃 복귀 '신선한 충격'→3월 22일 확정→2019년 이후 6년만의 ‘파격 결정’
  • 안우진·정현우만 목 빠지게 기다린다? 푸이그·카디네스도 고개 끄덕였다…KIA맨 조상우 공백은 없다
  • 이승엽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26세 외야수→키움→롯데→두산 저니맨이 맛본 2월의 MVP ‘감격’
  • 양현준 진짜 미쳤다! 3G 연속 공격포인트→로저스 감독 "정말 잘했어...발전과 장점을 볼 수 있다" 극찬
  • “평범한 수비·평균 이하 주루” 美충격, 소토·메츠 15년 7억6500만달러 거래는 ML 위험한 계약 1위

[스포츠] 공감 뉴스

  • 이정후, 김혜성의 외야 수비 훈련에 대한 기대와 조언
  •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3-1 역전승… 임성진과 윤하준도 활약
  • 오타니 쇼헤이를 아는 베츠가 납득...현역 No.1 질문에 즉답
  • KIA 박찬호·김선빈 6년째 키스톤 호흡…야구도 인생도 끝은 있다, 그러나 왕조 건설을 하려면 ‘아직은’
  • 볼클리어링 13회, 무실점에도 김민재는 억까 당한다…'종종 불안해 보였다'
  • 명가가 돌아왔다! '박진섭-전진우 연속골' 전북, 김천에 2-1 역전승...포옛, K리그1 데뷔전 '첫 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집주인이 사라고 할 때 살걸” 사유리가 땅 치며 후회하는 아파트의 정체

    경제 

  • 2
    돈이면 다일 줄 … 배인순, 재벌 결혼의 ‘실체’

    연예 

  • 3
    이재명 35조 추경 저격…안철수 “포퓰리즘”, 오세훈 “국민기만경제”

    뉴스 

  • 4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차·테크 

  • 5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콤파니 감독의 용감한 결정'…'스피드 부족-파울로 상대 공격 저지' 일본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첫 선발 출전 혹평
  • ‘맨유 홍보대사’ 짤린 83세 알렉스 퍼거슨, 덕아웃 복귀 '신선한 충격'→3월 22일 확정→2019년 이후 6년만의 ‘파격 결정’
  • 안우진·정현우만 목 빠지게 기다린다? 푸이그·카디네스도 고개 끄덕였다…KIA맨 조상우 공백은 없다
  • 이승엽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26세 외야수→키움→롯데→두산 저니맨이 맛본 2월의 MVP ‘감격’
  • 양현준 진짜 미쳤다! 3G 연속 공격포인트→로저스 감독 "정말 잘했어...발전과 장점을 볼 수 있다" 극찬
  • “평범한 수비·평균 이하 주루” 美충격, 소토·메츠 15년 7억6500만달러 거래는 ML 위험한 계약 1위

지금 뜨는 뉴스

  • 1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차·테크 

  • 2
    폐식용유를 바이오연료로… DS단석, SAF까지 사업영역 확장 [르포]

    뉴스 

  • 3
    구움과자와 라떼 맛있는, 서울역카페 아프리쿠스

    여행맛집 

  • 4
    "소득대체율 상향도 개혁인가"…여야 연금개혁 논의 첩첩산중

    뉴스 

  • 5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청송 자작나무숲 이야기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이정후, 김혜성의 외야 수비 훈련에 대한 기대와 조언
  •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3-1 역전승… 임성진과 윤하준도 활약
  • 오타니 쇼헤이를 아는 베츠가 납득...현역 No.1 질문에 즉답
  • KIA 박찬호·김선빈 6년째 키스톤 호흡…야구도 인생도 끝은 있다, 그러나 왕조 건설을 하려면 ‘아직은’
  • 볼클리어링 13회, 무실점에도 김민재는 억까 당한다…'종종 불안해 보였다'
  • 명가가 돌아왔다! '박진섭-전진우 연속골' 전북, 김천에 2-1 역전승...포옛, K리그1 데뷔전 '첫 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추천 뉴스

  • 1
    “집주인이 사라고 할 때 살걸” 사유리가 땅 치며 후회하는 아파트의 정체

    경제 

  • 2
    돈이면 다일 줄 … 배인순, 재벌 결혼의 ‘실체’

    연예 

  • 3
    이재명 35조 추경 저격…안철수 “포퓰리즘”, 오세훈 “국민기만경제”

    뉴스 

  • 4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차·테크 

  • 5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차·테크 

  • 2
    폐식용유를 바이오연료로… DS단석, SAF까지 사업영역 확장 [르포]

    뉴스 

  • 3
    구움과자와 라떼 맛있는, 서울역카페 아프리쿠스

    여행맛집 

  • 4
    "소득대체율 상향도 개혁인가"…여야 연금개혁 논의 첩첩산중

    뉴스 

  • 5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청송 자작나무숲 이야기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