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디즈니가 ‘아이언맨’ 15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2일 디즈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이언맨’ 15주년을 기념해 새로 편집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언맨’ 시리즈 3부작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명불허전이었다.
디즈니+가 새로 편집한 ‘아이언맨’ 3부작 특별 영상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가 최고야”라는 대사와 함께 토니 스타크와 혼연일체 된 모습이었다.
‘아이언맨’은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아이언맨’은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역대급 스케일이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이후 11년간 ‘아이언맨’은 마블 스튜디오의 주요 캐릭터로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역에서 은퇴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은 다시 보기 어렵지만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는 ‘아이언맨’과 관련된 프랜차이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 머신 역의 돈 치들, 아이언하트 역의 도미니크 손 등이 마블 스튜디오의 ‘아이언맨’ 프랜차이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피터 파커 또한 마블 스튜디오 내에서 토니 스타크를 기억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HBO ‘동조자’에서 1인 다역을 맡았다. 그는 ‘동조자’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해 “그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을 기억하고, 친절하게 대한다”면서 “모든 장면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놀라울 정도로 재치 있는 대사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조자’의 공개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디즈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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