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는 고딩엄마에게 잔소리를 시전했다.
3일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박미선은 친정엄마에게 모든 걸 맡긴 고딩엄마 전혜희에 잔소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영상에 나왔던 첫째 서현, 둘째 시은에 이어 계속해서 나오는 아이들에 깜짝 놀랐다. 셋째 시율, 막내 시훈이까지 등장하자 하하는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늘의 주인공, 고딩엄마 전혜희는 “아이가 여섯 명입니다. 연년생 네 명”라고 고백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인교진은 “일단 저희 고딩엄빠에서 1등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일상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더욱 할 말을 잃었다. 고딩엄마의 친정엄마가 집안 일과 6남매 육아를 전담하고 있었던 것.
박미선은 “애 엄마랑 애 아빠는 어디 있냐. 할머니가 챙기고 있는 동안에 안 보인다”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심지어 친정 엄마가 아침밥을 차리는 동안에 고딩엄마 전혜희는 누워만 있었다.
이에 대해 전혜희는 “제가 기립성저혈압이 있어서 거의 집안일, 청소, 빨래, 아이들 밥 먹이고 설거지 이런 거 저는 안 하고 저희 엄마가 주로 하고 계세요”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미선은 “엄마는 무슨 죄야? 엄마가 힘들어. 나는 엄마 입장이잖아”라며 못마땅함을 드러냈다. 인교진도 “엄마는 고혈압이지. 열받아서”라고 엄마들 편에 서서 잔소리를 보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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