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신봉선이 반전의 수영솜씨를 뽐냈다. 하롱베이의 인어공주로 거듭난 신봉선에 이경규는 “이 바다에서 수영을 가장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2일 JTBC ‘뭉뜬 리턴즈-꽃보다 경규’에선 이경규 조혜련 박미선 신봉선 노사연의 하롱베이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하롱베이의 해변을 찾은 이경규는 호기롭게 바닷물에 몸을 던졌다. 그러나 이경규를 덮친 건 강렬한 추위.
이에 이경규는 “물이 짜고 춥다. 사람들이 왜 밖에 있는지 알겠다. 내가 미쳤다. 내가 미친놈이다”라며 한탄을 늘어놨다.
이 와중에 신봉선이 “가위 바위 보해서 진 사람이 물에 들어가자”고 권하면 이경규는 “난 방금 들어갔다 나왔다”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이경규 없이 바닷물에 뛰어든 신봉선과 조혜련은 앞서 이경규가 그랬듯 연신 추위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어느새 바다에 적응한 신봉선은 유려한 수영 솜씨를 선보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 바다에서 신봉선이 수영을 제일 잘한다. 그 다음은 나”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뜬 리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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