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일 KBS1TV ‘금이야 옥이야'(연출 최지영/극본 채혜영, 백은정) 27회에서는 금잔디(김시은)의 출생이 비밀이 전파를 탔다.
금강산은 장호식(안용준)의 짐을 옮겨주기 위해 장호식의 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장호식은 금강산에게 동주혁(김시후)을 언급하며 “그자식이 옥미래(윤다영) 선생님을 너무 막 대하더라”며 분노한다.
이어 “마치 예전에 이선주(반소영)가 너한테 했던 것처럼 말이야”고 금강산에게 말한다. 그러자 금강산은 “금잔디 엄마 이야기가 왜 나오냐”며 반박했지만 장호식은 “벌써 잊었어? 선주가 너한테 한 짓만 생각하면 내가 진짜”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잔디한테 그만큼 해줬으면 됐지 뭘 얼마나 잘해줘”라고 장호식은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 금강산은 오히려 “아빠로서 부족한 게 많아. 잔디한테 못해준 것도 많고”라고 말한다.
장호식은 “너 선주 집 나가고 잔디 거둔 것만 해도 어디야. 선주 걔 지 성공하겠다고 지 속에서 낳은 잔디 버리고 집 나간 거잖아. 근데 넌 피 한 방울 안 섞인 딸한테 금이야 옥이야”라며 울분을 토한다.
이에 금강산은 버럭 하며 “난 금잔디가 내 딸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소리친다. 그런데 이때 장호식의 집에 있던 금선달(최재원)이 등장해 “미친놈 아냐. 그 말이 진짜야?”라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금이야 옥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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