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뭐하나 했더니”…5년 만에 150억 벌은 원빈, 복귀 안하는 소름돋는 이유
최근 원빈이 5년 만에 150억을 벌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가 스크린에 복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년 만에, 145억→300억… “졸부, 원빈”
원빈(1977년생)과 이나영(1979년생)이 2018년 매입한 청담동 빌딩이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2018년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빌딩을 14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빌딩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이었는데, 청담동 명품거리, 코엑스 등 편리 시설과 인접하고 역세권이라 입지가 훌륭하다고 고해졌습니다.
원빈과 이나영의 빌딩 매입가는 대지면적 기준 3.3㎡당 6703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관련 빌딩에서 58m 떨어진 건물이 같은 해인 2018년 12월 대지면적 3.3㎡ 당 9801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매우 저렴하게 구매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여기에 원빈 이나영 부부의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20억원이었습니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실투자금은 45억원, 대출받은 금액은 100억원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한편 해당 빌딩이 현재 300억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원빈 이나영 부부는 5년 전 매입가에 비해 최소 15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당시 원빈과 이나영은 빌딩의 지분을 정확히 절반으로 나누어 가졌는데, 한 사람당 보유 지분이 72억원으로 80억원 이하라 종합부동산세를 절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향후 시세 차익을 실현할 때도 도움이 되어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상상 초월, 원빈… “재산 수준”
5년 만에 15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실현한 원빈. 이에 따라 그의 재산 수준에도 관심이 쏠린 바 있었습니다.
먼저 원빈은 1997년 데뷔한 이래로 주로 영화 분야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그가 2010년까지 촬영한 작품은 총 5편이었는데, 모두 흥행을 기록한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원빈은 단순 계산 시 약 40억원 정도를 벌어들였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2006년 원빈의 영화 출연료는 7억 5천만원으로 알려졌는데, 인생작이었던 2009년 ‘마더’와 2010년 ‘아저씨’ 때는 더 높은 금액이 책정되었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수익은 원빈의 전체 자산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2010년 이후 원빈이 배우 공백기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음에도, CF 광고 출연은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원빈은 지금까지 대략 90~100편 가량의 CF 광고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원빈 자산의 큰 틀을 형성했는데, 데뷔 초기인 2001년 CF 출연료는 4억원대였습니다. 그리고 인기 배우로 자리잡은 뒤에는 몸값이 8억대로 뛰었으며, 비교적 최근에는 10억원까지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고해졌습니다.
데뷔 초기인 4억과 최근인 10억의 중간 수치인 7억을 기준점으로 삼아서 단순 계산해 보면, 원빈이 100여 편의 CF 광고를 촬영하면서 벌어들인 수익은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소속사와의 배분, 세금 문제 등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소득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원빈은 탄탄한 자산을 토대로 부동산 투자도 해왔는데, 실력인지 운인지 사들이는 건물마다 상당한 시세 차익을 누렸기에 그렇습니다.
원빈은 2014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2층 단독 주택을 23억 5000만원에 매입하였습니다. 공사 비용까지 더해 50억원에 완성한 해당 건물은 현재 호가가 70억원 후반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해 2014년 원빈은 서울 성수동의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21억원에 매입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후에 핫플레이스로 발전하며 40억원 정도의 시가를 지닌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리고 원빈은 앞서 언급한 2018년, 아내 이나영과 공동명의로 145억 빌딩을 매입해 300억 가까이로 끌어올리기도 했었습니다. 실현 가능한 이득 금액만 150억원에 이르는 셈이었습니다.
세간에 원빈 이나영 부부가 “700억 자산가다”, “800억 자산가다” 등의 표현이 나오는 것은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13년째, 무소식… “원빈, 복귀 안하는 이유”
700억, 800억 자산가 소리가 나올 재력가인 만큼,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놀고 먹어도 되는 원빈. 그는 실제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배우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5년 5월 결혼한 아내 이나영이 12월 득남한 후, 3년 만인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복귀하고 2019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2023년 Wavve ‘박하경 여행기’ 등으로 활동을 지속해온 것과 상반되는 행보였습니다.
오죽했으면 원채 보이지를 않아 ‘원빈 CG설’이 돌 정도였는데, 이에 원빈이 본업인 배우에 복귀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습니다.
원빈은 직접 소속사를 통해 배우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를 전달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지금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작품이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열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그리고 이나영 역시 2018년 인터뷰에서 원빈의 복귀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원빈씨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던 듯하다. 전작도 있고 하니까. 그런 시나리오들이 그 동안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늦어졌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아마 곧 나올 거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다른 동료 배우들이 오랜 공백기를 가진 뒤 컴백한 전례들이 있었기에, 원빈 복귀의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이영애는 10년 넘는 공백기를 가진 후 2017년 SBS ‘사임당, 빛의 일기’로 안방 극장을 찾았으며, 고소영도 2017년 KBS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치열한 20, 30대를 보냈고 그 경험을 토대로 더 멋진 연기를 펼쳐낼 수 있는 47세의 원빈. 새로운 장면들로 더 큰 신선함을 대중에게 선사할 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년 만에 150억 앉아서 벌 정도면 일 안해도”, “원빈 재산이 저렇게 많아?”, “저 정도 재력이면 굳이 작품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광고만 찍지 말고 배우로서도 얼굴 좀 비춰주세요”, “13년째 무소식이면 좀 심하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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