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넷플릭스 ‘택배기사’의 캐릭터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작품이다.
2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모든 것이 달라진 세상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네 사람을 유사한 앵글로 대비시켜 각 캐릭터의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사람들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배송하며 생존을 책임지는 전설적인 택배기사 5-8(김우빈 분)의 강렬한 눈빛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천명그룹의 대표 류석(송승헌 분)의 모습은 황사로 가득한 바깥과는 상관없는 삶을 사는 듯하다.
여기에 난민 출신으로 택배기사를 꿈꾸는 사월(강유석 분)과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정보사 소령 설아(이솜 분)의 비주얼이 공개돼 산소마저 통제되는 세상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네 명의 캐릭터가 어떻게 엮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택배기사’는 오는 12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택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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