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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저게 뭐야?”…나나, 비키니 입고 공개한 아찔한 사진에 모두 ‘충격’

살구뉴스 조회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화려한 문신들을 인증해 화제입니다. 

2023년 5월 1일 가수 겸 배우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ink lady”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발리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나나는 핑크색 섹시한 원피스를 입고 슬림한 S라인을 과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온몸을 뒤덮은 화려한 문신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발리 인증샷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사진들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나나의 비키니 인증샷. 나나는 전신에 새긴 타투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세상 혼자 다 사네”, “너무 예쁘고 섹시해요” “핫하다” ,”와..온몸에 타투가 엄청 이쁘네요” ,”한국배우 중 이렇게 타투한 배우 처음봐요! 멋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고 싶어서 한 것” 나나 온 몸 뒤덮은 타투에 왜 난리?

최근 나나는 난데없는 타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2022년 9월 19일 오전 나나는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웹드라마 ‘복제인간’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자 영화 ‘꾼’ 이후 4년 만의 영화 출연작이었습니다.

나나는 이날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어깨선과 각선미를 강조한 블랙 튜브톱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했습니다. 의상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온몸에 수놓아진 타투였습니다. 뱀과 거미, 꽃, 나비, 태양 등 다양한 모양의 타투를 쇄골과 팔, 허벅지, 발목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슴부터 팔, 다리를 모두 타투로 채워 맨 살이 거의 없을 정도.

당시 주목을 받은 건 나나의 이야기보다 온몸에 있던 타투였습니다. 지워지는 헤나로 의심받기도 했으나 타투였습니다.

이후 나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타투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당시 나나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타투다. 나중에 제가 이 타투를 왜 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날이 올지 안 올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나는 자신의 타투를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휴가 인증샷으로 다시 한번 논란을 정면 돌파했습니다.  이와 관련 팬들이나 업계 반응은 갈리는데, “개성을 표현하는 것” “당당한 모습이 멋져보인다”는 것이 호의적인 반응의 주된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선택이니 이에 대해 팬이라도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않습니다.

연예인이라면 상황에 따라 다른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해야하는데, 타투가 그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극중 배역이나 캐릭터, 또는 새롭게 발표하는 앨범의 이미지와 안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사극을 하는데 자칫 잘못해 손등 타투 등이 노출되면 어떡하냐. 팔색조 이미지 변신을 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 타투는 좀 더 신중히 선택해야할 문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나나가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는 일진 시절

나나는 1991년생 올해 나이 33세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로 걸그룹 애프터스쿨 및 오렌지캬라멜 출신입니다.

오렌지캬라멜 영입 당시 학창시절에 올린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부적절한 내용 때문에 데뷔 전 행적이 문제가 됐습니다.19금 관련 내용의 담뱃갑이 굴러다니는 셀카까지 있습니다. 미니홈피 덕분에 별명이 일진아. 그래서 멤버들 중 유일하게 미니홈피가 없습니다.
  
2011년 2월 24일, 가희의 스캔들 사진 유포에 뒤이어 나나의 과거 행적 사진을 엠엘비파크의 한 유저가 불펜 게시판에 유포하고, 기자가 2월 25일 최초로 기사를 올리고 이 기사가 일파만파 재탕되면서 크게 곤욕을 치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미 데뷔 직전에 한번 나쁜 쪽으로 화제가 되었던 터라 이제와서 왜 또 꺼내드냐고 팬덤은 분노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Bang!》과 오렌지 캬라멜 활동으로 노는 애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었던 나나였기에, 오렌지 캬라멜 때부터 나나를 접했던 일반 대중들은 이번 사건이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사건을 통해 기자의 재탕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안일한 대응으로 그녀의 이미지에 손상이 갔습니다. 가희가 솔로 활동을 하고 있고, 3월에 오렌지 캬라멜과 애프터스쿨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이러한 사건들이 악영향을 줬습니다.

이 떡밥은 이후에도 《립스틱》으로 컴백할 때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서, 《첫사랑》으로 컴백할 때는 라디오 스타에서 다시 언급되었습니다. 그녀가 나온 고등학교인 오창고등학교가 그리 평판이 좋지 않았는대, 실제로 청주시에서는 일명 날라리 학교 이미지가 강한 곳입니다.

눈치없이 수상소감 길게한 나나..인스타에 쓴 글도 논란

이 후에는 2020년 KBS 연기대상에서 지나칠 정도로 오래 수상소감을 말하는 무개념 행보를 보였습니다. 얼마나 수상소감이 길었는지 오죽하면 사회를 봤던 도경완이 “사장님이 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라고 대놓고 주의를 줬음에도 1분 넘게 꾸역꾸역 소감을 이어나갔으며 그 뒤에 있던 배우 조여정의 간단명료한 수상소감과 대비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 간단하게 사과 정도만 했어도 넘어갈 문제였겠지만 인스타그램에 수상한 것을 올린 후 시상식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배우 눈치나 주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라는 뉘앙스의 언급과 함께 비판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저격 발언을 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돌아섰습니다

약 5분 20초 동안 수상소감을 이어나갔습니다. 참고로 대상을 수상한 천호진은 2분 40초, 나나 뒤에 바로 소감을 이어나간 조여정은 1분 10초 동안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2020년 연기대상은 당시 상황을 고려해 최근 10년 중에 최소 규모로 열렸고, 참가 인원도 최소로 할 정도로 분위기를 신경 썼던 시상식이었습니다. 이러니 나나가 분위기 파악을 못했다는 말을 들은 것은 당연합니다. 결국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은 물론 MBC 가요대제전에도 시청률이 큰 차이로 밀렸습니다.

이 영향인지 이듬해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오! 주인님은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 기록 2위를 세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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