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그리가 왕십리 집과 외제차를 사는 것이 버킷리스트라고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선 ‘폭락한 주식시장 속 코인으로 떡상한 그리? 김부자의 주식 투자 현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구라가 아들 그리와 함께 투자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는 투자 의욕을 드러내며 “가서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을 여쭤봐야겠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래. 네가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니까”라고 거들었다.
그리는 “왕십리 집과 아우디를 사야 되기 때문에”라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고 이를 잘못 이해한 김구라는 “차가 또 바뀌었니?”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내 버킷리스트다”라며 언젠가는 이루고 싶은 꿈임을 강조했다.
한 증권 회사를 찾은 김구라는 주식과 부동산 정보를 얻고 싶다고 말하며 투자 전문가와 매칭을 시켜줄 수 있는지, 조건이 있는지 물었고 개인은 자산 10억 원 이상이면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 이에 그리는 “아빠는 그래도 자산이 10억 이상이 있잖아요”라고 말하며 김구라의 자산을 언급하기도.
이어 매칭 된 전문가를 만난 김구라와 그리 부자. 김구라는 “저희가 투자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제가 방송에서 주워들은 것은 많은데 그걸로는 한계가 있더라”라고 털어놓으며 올해 주식 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전문가는 해외와 국내의 경제 이슈와 변화한 환경을 설명하며 “지금부터 천천히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할 타이밍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신의 주식투자 현황을 언급하며 “다른 곳에 금액을 좀 맡겨놨는데 전문가 분이 추천해주신 미국주식이 하나는 -90%, 또 하나는 -80%가 됐다. 그 분이 추천해준 거는 사실 코로나 때 유동성이 풀린 시기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확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죽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리에게는 “너는 그러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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