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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대전하나시티즌 안톤 크리보츄크가 K리그1 9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대전의 2-1 승리에 기여한 안톤을 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톤은 이날 0-0으로 팽팽한 후반 5분 김지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슈티으로 마무리하며 K리그 데뷔 첫 골을 기록했다. 안톤은 득점 외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전북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지난 26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FC 서울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9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강원FC를 선정했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FC의 경기가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광혁이 선제 골을 넣으며 수원FC가 앞서갔지만 뒤이어 대구 에드가 실바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면서 “양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총 32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내려서지 않는 저돌적인 축구를 선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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