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
코미디언 문영미가 과거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코미디계의 대모’ 문영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문영미는 새벽 4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다. 문영미는 “잠이 안 온다. 보통 아침 5~6시쯤 잠들어서 3~4시간 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영미는 자장가 삼아 차분한 노래를 들었지만 쉽게 잠들지 못했고, 결국 수면 안대를 착용했다.
현영이 “언제부터 잠이 안 오고 힘들어졌냐. 언제부터 불면증이 생겼냐”고 묻자 문영미는 “원래 불면증이 있었다. 2시 넘어 일이 끝났다. 그러면 맥주에 통닭 한 마리 먹고 집에 들어와서 씻고 자는 게 그 시간대였다. 그 습관이 몇십 년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좀 정상적으로 (수면 패턴을) 바꿔보려고 했는데 세상이 날 그렇게 안 만들더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문영미는 “사기꾼들이 달라붙어서 내 집 한 채를 사기 쳐서 다 가져갔다”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13년간 함께 살았던 전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문영미는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로, 1972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문영미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방송에 출연해 전남편으로부터 위자료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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