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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 태양이 6년 공백기 시절을 회상하며 속내를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영배&지용의 라떼 연습생 추억 팔이! 불백 주문 누가 더 잘했나?!’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태양은 연습생 시절 동고동락했던 GD에 대해 “그때는 유일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유일한 친구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저희 때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연습 체계가 없었다. 연습실 가면 형들 연습하는 걸 보다가 형들이 시키는 심부름을 일단 해야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식사 시키라고 하면 시키고, 오면 받아서 세팅하고, 형들 식사 하시면 치우고”라며 당시 불백을 많이 시켰다고 덧붙였다.
‘그 시절 주문은 누가 제일 잘했냐’는 질문에 태양은 “형들 시키는 것을 주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다. 그런데 세팅하고 이런 건 제가 조금 더 빨리 잘했던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태양은 “불백은 (비싸서) 저희는 먹기 힘들었다”면서 “주로 분식을 많이 먹었다. 하루 식대가 5000원이었다”고 전하기도.
지난해 4월 컴백 앨범을 내기까지, 6년 동 빅뱅의 그룹 활동은 멈춰 있었다. 태양은 이런 공백기에 대해 “그렇게 됐다. 참 어렵기도 했던 것 같아요. 많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사실은 너무 안 좋은 상황들의 연속이다 보니까, ‘아마 여기까지 일수도 있겠다’, ‘음악을 더 이상 하기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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