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4월26일부터 5월17일까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2021년부터 비수도권 2개 광역권에 구축·운영 중에 있다. 충청권과 호남권에 각각 ‘대전TIPS타운’, ‘광주AI스타트업캠프’를 운영 중이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지역 투자자, 전문가 등)과 공공(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가진 인프라,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한다.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된 2개 광역권은 미구축 지역(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대비 21%포인트 높은 엔젤투자액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된 두 권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권 6개 광역시·도 중 한 곳에 신규 허브를 구축한다.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강원 등이다.
구축된 허브는 해당 광역권의 엔젤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평가는 지역 내 창업·투자 인프라 현황과 지역 엔젤투자허브 활용 계획의 타당성, 입주공간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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