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뱅크의 지주사 한류홀딩스(HRYU)가 지난 24일 부산에서 나스닥 IPO(기업공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류홀딩스는 이번 로드쇼에서 다양한 투자자에게 미국 나스닥 상장 공모 참여 정보를 비롯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전달했다. 또 운영 중인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를 중심으로 한류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2년도 감사 보고서와 S-1리포트를 제출했고 이에 대해 SEC는 검토를 거쳐 지난 14일 S-1 리포트 승인을 완료했다.
한류홀딩스는 이달 말까지 글로벌 로드쇼 일정을 소화한 후 투자자 리스트와 공모 금액을 북 (BOOK)에 담아 나스닥에 제출할 계획이다. 나스닥에 북이 제출되면 SEC에서 운영하는 기업통합 공시시스템(EDGAR)를 통해 거래가 시작된다.
이재만 총괄사장은 “이번 글로벌 로드쇼로 한류 팬덤 플랫폼 등 기업 비전에 대해 상세히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나스닥 상장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한류 수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류홀딩스의 공모청약은 유안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제이콥에셋이 50억원, 에드뷰가 50억원 등 총 100억원이 청약됐다. 21일에는 추가로 100억원이 투자 유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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