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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놀이’ 취한 무개념 알바생 등장 “손목 아파서 청소 못했다”(오피스빌런)[종합]

김유진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사장처럼 일하겠다’고 나타난 알바생이 사장님의 속을 뒤집어놓은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방영된 MBN ‘오피스빌런’은 ‘자영업자 특집’으로 ‘사장 놀이’를 하는 무개념 알바생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사연 속 알바생은 한 카페를 찾아 “사장처럼 가게를 생각한다”며 카페에서 일을 하고싶다고 했다.

하지만 알바를 시작한 이후 알바생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 음료를 여러 개 가져가고 또 퇴근시간을 앞두고 한 손님이 많은 메뉴를 주문하자 “재료가 다 떨어졌다”며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같이 일하는 다른 알바생의 불만도 이어졌다. 불만이 쌓인 알바생은 “마감할 때 청소를 하지 않고 업무 시간 중에도 친구들이 찾아오면 친구들과 농땡이를 피운다. 쿠폰도장도 자기 맘대로 찍어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사장은 이 말을 듣고 따로 문제의 알바생을 불러 사실을 확인했다. 알바생은 사장에게 “손목이 아파서 마감 청소를 못했다. 하루 안한다고 뭐 달라지는 것 없는거 아시지 않냐. 내 친구들이 다 핫한 인플루언서다. 친구들에게 무료쿠폰을 뿌리면 카페 수익도 오른다”면서 뻔뻔하게 대응했다.

이어 알바생이 재료 보관을 잘못해 상한 음식을 팔고 손님들이 배탈이 나는 일도 발생했다. 사장이 확인해본 결과 알바생이 재료 보관에 소홀했던 것. 또 알바생은 상온에 보관해야 하는 카페 원두를 냉장고에 보관해 사장을 화나게 하기도 했다. 사장님은 “원두는 냉장고에 두면 냉장고 냄새를 원두가 다 빨아들여 커피 맛이 변한다”고 했지만 알바생은 “백종원 선생님이 와서 마셔도 그런거 모른다”고 대꾸했다.

이 외에도 해당 알바생은 알바를 그만두는 과정에서도 사장에게 당일에 문자로 통보해 사장을 분노하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뒤 무단 퇴사에 대한 노무사의 조언도 전해졌다. 알바생이 무단으로 퇴사를 한 뒤 사장이 퇴사 처리를 바로 하면 직원이 부당 해고라고 우길 수 있다는 것. 알바생이 부당 해고를 주장하면 ‘해고 예고 수당’으로 한달 치 월급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무사는 “사장님은 도망친 알바생에게 연락을 해야한다. 길게 무단으로 결근하면 퇴사 처리를 하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또 계약서를 써야한다.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 알바생들이 노동청에 고발하는 경우가 많다. 철저하게 법과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은 ‘자영업자 특집’으로 MC 신동엽과도 절친으로 유명한 요식업계 레전드,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아르바이트 뽑은 기준이 있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열정, 눈빛, 미소를 본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외모 보신거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가 개그맨 이진호를 가리키며 “진호씨가 만약 아르바이트에 지원을 한다면”이라고 묻자 홍석천은 “쟤는 안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N ‘오피스빌런’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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