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새론과 신혜성. /사진=머니투데이 DB |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그룹 신화 신혜성과 배우 김새론이 KBS로부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KBS는 이날 열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신혜성과 김새론에 대한 출연 규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S 프로그램에서는 앞으로 둘을 볼 수 없다. KBS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둘에 대한 출연 규제를 해제하지 않는 이상 둘은 방송 출연뿐 아니라 자료 화면에도 나올 수 없다.
신혜성과 김새론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로교통법위반(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신화 신혜성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04.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1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만취 상태로 약 10㎞를 운전했다. 이 차량은 타인의 차량이었다. 그는 지난 20일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는 지난 5일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를 포기하면서 벌금형이 확정됐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위법·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또는 일반인의 방송 출연을 규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통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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