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둘이 사귀었어?”…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스타 커플들의 충격적인 정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을 다해 연애하고 헤어지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듯,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공개 열애를 하는 경우 그 끝이 결혼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결별로 관계가 끝날 수도 있는데, 오늘은 이렇게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스타 커플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조승우♥강혜정… “적극적인 공인 커플”
1980년생 배우 조승우와 1982년생 배우 강혜정은 2004년 싸이월드를 통해 열애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조승우와 강혜정의 미니홈피 이미지가 같다는 상황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교제가 공식화된 바 있었습니다.
조승우와 강혜정은 영화 ‘연애의 목적’에 함께 캐스팅되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조승우는 ‘춘향뎐’, ‘아미지몽’, ‘와니와 준하’, ‘후아유’, ‘클래식’ 등으로, 강혜정은 ‘나비’, ‘올드보이’, ‘논스톱3’ 등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해당 작품을 같이 하며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친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승우와 강혜정은 연애 장면들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표현했습니다. 조승우의 영화 시사회에 강혜정이 참석하여 나란히 관람을 하기도 하고,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도 각자를 언급하며 사랑을 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년 간 틈틈이 만나 꾸준히 데이트를 이어가던 조승우와 강혜정은, 조승우의 공연에 강혜정이 방문하지 않은 게 화제가 되며 결별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것을 순순히 인정했는데, 각자의 활동에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이별을 택했다고 발표한 두 사람은 실제로 그 발언을 지켜나갔습니다. 결별 사유는 따로 고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강혜정은 핸드폰 매장에서 우연히 가수 타블로와 마주친 것을 계기로 만남을 시작하여 2009년 10월 결혼하였고, 2010년 5월 속도 위반으로 딸을 출산하였습니다. 조승우는 아직 미혼으로 본인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병헌♥송혜교… “결혼설까지”
1970년생 배우 이병헌과 1981년생 배우 송혜교는 2003년 드라마 ‘올인’을 통해 커플로 발전했습니다.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데다 두 사람 모두 당시에도 톱스타였기 때문에 ‘세기의 커플’로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었습니다.
2003년 4월 이탈리아에서 화보 촬영을 마치고 서로 손을 잡은 채 다정히 입국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던 이병헌과 송혜교는, 이후 공식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당당하게 동행하는 등 상호 간 끊임없는 애정을 표했습니다.
이병헌과 송혜교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결혼설이 돌 정도였는데, 2003년 8월에는 “양가 상견례를 가지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는 소문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양측에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아 이가 구체화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04년 이병헌과 송혜교는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2004년 5월 경기도 화성의 한 사찰에서 치러진 이병헌 부친의 사갑제에 송혜교가 특별한 스케줄이 없었음에도 참석하지 않으면서 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결별 사유로는 각자 활동이 바빠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점이 표면적으로 제기되었으나, 실제로는 대중들의 너무나 많은 관심과 앞서가는 추측성 보도에 부담감을 느꼈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겪어 이별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어진 후에도 쌍방에 감사를 표하며 응원한다는 애틋한 메시지를 전달한 이병헌과 송혜교는 깔끔한 결별로 화제를 모으며, 연예계 많은 짝들의 본보기가 되어주기도 했었습니다.
한편 이병헌은 2013년 8월 배우 이민정과 결혼하여 2015년 3월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10월 배우 송중기와 결혼했던 송혜교는 2019년 7월 이혼하여, 현재 싱글 라이프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서진♥이효리… “우리가 사귀었다고”?
1971년생 배우 이서진과 1979년생 가수 이효리는 2006년 열애설이 났었습니다. 당시 이효리의 주가가 엄청났던 시절이라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사가 되었는데, 이서진과 만나게 된 계기는 방송인 김제동의 소개를 통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서진과 이효리는 삼성 애니콜 휴대폰 광고를 함께 촬영하면서 해당 설이 형상화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증거 사진 몇 장이 온라인 상에 올라오기도 했었는데, 대표적으로는 이효리 조카의 돌잔치에 이서진이 연예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이서진과 이효리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도 기사화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연애가 사실화되며, 언제 결혼하냐는 추측성 보도를 쏟아내고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서진과 이효리는 교제 3개월 만에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허나 대외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가 없었듯 두 사람은 위 뉴스 자체를 부인했는데, 이서진은 “애초에 사귄 게 아니기 때문에 결별이라는 말이 성립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결별이라는 이야기가 어이가 없다”라며 발언했습니다.
실제 커플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본인들만이 알겠지만, 차후 이효리는 몇 번의 연애 끝에 가수 이상순을 만나 2013년 9월 결혼했고 이서진은 방송 활동에서만 모습을 비출 뿐 따로 혼인 소식은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배용준♥이사강… “한류스타의 연인은”
1972년생 배우 배용준과 1980년생 뮤직비디오·CF 감독 이사강은 2003년 대중 앞에 열애를 공개하였습니다. 당시 배용준은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상태였고, 이사강 역시 ‘가을동화’에 송혜교보다 먼저 여주인공으로 제안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었습니다.
그렇게 1년 동안 공개적이지만 보다 조용히 연애를 한 배용준과 이사강은 2004년 결별을 알리며 헤어짐을 밝혔습니다. 결별 사유는 공식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차후 이사강의 발언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부담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이별로 해석되었습니다.
배용준과 이사강은 ‘할리우드 우정’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결별 후에도 각자의 인생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배용준이 2015년 7월 가수 박수진과 결혼을 발표했을 때 이사강은 문자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배용준 역시 쿨하게 감사하다며 답장을 보낸 일화가 있었습니다.
한편 이사강은 아이돌 빅플로의 멤버였던 11살 연하의 론과 2018년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1년 6개월 간의 연애 끝에 혼인 신고를 마친 이사강은, 현재 잉꼬부부와 같은 장면들을 SNS를 통해 연출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승우 아직까지 결혼 안 했던데 연애 한 적은 있었구나”, “이병헌이 이민정 전에 송혜교랑 만났던 거는 몰랐네”, “이서진도 이효리처럼 어서 장가를 가야”, “배용준이 공개 연애를 했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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