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종로3가 맛집 ‘달랭이’
낙곱새, 아보카도 육회
지난 월요일에 아꽁이랑 데이트 나갔다가
종로3가 맛집에 방문했는데요.
여기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로 손님이 많더라고요.
그만큼 맛도 좋고
술 한잔하기 제격인 분위기라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달랭이 라는 곳이었어요.
서칭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그렇게 핫한 종로3가 맛집이라고 해서
리뷰 평점도 좋더라고요.
역시 저녁때 딱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도 바글바글했어요.
외관은 대표 메뉴들의 사진이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었고
무슨 행사장처럼 꾸며져 있었답니다.
달랭이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16 1층
전화: 0507-1400-3379
운영시간: 11:30-22:00
원테이블들이 간격 좋게 배치되어 있었어요.
진짜 손님들로 꽉 차있었답니다.
좀 시끄러워서 대화하기 버거운 것 빼고는
술 한잔하기에도 분위기가 좋았어요.
메뉴판~
낙곱새 2인(15,900*2)과 아보카도 육회(29,000원)
이렇게 주문하고 마지막에
볶음밥(3,000원) 추가했어요.
푸짐한 낙곱새와 반찬은
연두부, 깍두기 두 가지였어요.
곱창과 낙지, 새우,
그리고 갖가지 채소들까지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어요.
그대로 불 붙여 끓이면
이렇게 국물이 생깁니다.
당면은 따로 추가하지 않았는데
기본으로 넣어주셨어요.
낙지 2마리 정도 들어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5분 정도 지났을때쯤?
바로 먹었던 것 같아요.
정말 진한 국물이 밥도 밥이지만
소주 땡기게 하는 맛이랍니다.
종로3가 맛집 낙지와 곱창은
엄청나게 쫄깃쫄깃하고
잡내, 비린내 전혀 나지 않아요.
탱글탱글 식감이 좋았던 새우~
사실 종로3가 맛집은
낙곱새 전문점이지만
제가 찾아올 때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아보카도 육회였어요.
비주얼이 장난 없죠?
무너뜨려서 싹싹 비벼 먹었어요.
근데 아래 들어가 있는 게 아보카도 맞나요?
사장님이 외국인 분이라 여쭤보지 못했지만
확실히 아보카도는 아니었어요.
색깔에 속았는데 맛은 배나 메론 느낌이에요.
배에 가깝습니다.
맛은 아주 좋아요.
근데 아보카도는 아니었어요ㅋㅋ
K-후식은 볶음밥인거 아시죠?
직원분께서 볶는 스킬을 시전하시고~
아래 들러붙을 수 있게 납작하게 펼쳐주시고 가셨어요.
날치알 톡톡 터지는 볶음밥 맛까지 완벽합니다.
앞으로 종로 쪽에 데이트를 가게 되면
달랭이는 종종 들를 것 같아요.
종로3가 맛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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