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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FA 강이슬, 연 3억5천만원 조건에 KB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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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우리은행에서 하나원큐로 이적

강이슬
강이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강이슬(180㎝)이 원소속팀인 청주 KB에 잔류했다.

KB는 19일 “강이슬과 연봉 2억8천만원, 수당 7천만원 조건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이슬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29경기에 나와 15.2점, 6.6리바운드, 2.7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은 강이슬은 부천 하나원큐를 떠나 KB로 옮겼으며 이적 첫해인 2021-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18점, 5.3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해 KB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KB로 이적하며 맺은 2년 계약 기간이 만료된 강이슬은 올해 다시 FA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는 KB 잔류를 택했다.

KB는 또 김소담(184㎝)과 연봉 7천만원에 3년간 계약했고, 하나원큐에서 FA로 풀린 김예진(174㎝)을 연봉 8천만원, 3년 조건으로 영입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아산 우리은행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정은(180㎝)과 입단에 합의했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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