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웰니스 플랫폼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펨테크(Femtech) 스타트업 아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펨테크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월경(생리), 폐경, 피임, 출산 등 여성이 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품·서비스를 통칭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매년 전 세계에서 1만건 이상의 프로젝트가 접수된다.
수상 명단에 오른 자기만의방은 여성에게 필요한 성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다. 여성이 불쾌함 없이 정확한 지식을 얻고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익명 커뮤니티, 생리주기와 일상을 기록하는 다이어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자 수가 4만명을 넘었으며 누적 콘텐츠 조회 수는 117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앞으로도 양질의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플랫폼을 만들어 섹슈얼 웰니스 영역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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