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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장나라, 장혁과 2세 만드나 싶더니…채정안과 오해 쌓여 [종합]

김유진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장혁과 장나라가 2세를 만들기 위해 폭주하지만 가족들의 의도치 않은 방해로 실패한다.

18일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패밀리’에서는 권도훈(장혁 분)과 강유라(장나라 분) 부부 사이에 오천련(채정안 분)이 나타난다. 

천련은 도훈의 가족들에게 많은 선물을 주며 환심을 샀다. 도훈의 동생 지훈(김강민 분)에게는 일자리를 알아봐주고 지훈의 부인 이미림(윤상정 분)에게는 값비싼 산후조리원을 예약해줬다. 또 도훈의 아버지 권웅수(이순재 분)에게는 청도 비행기 티켓을 건넸다.

유라의 가임기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뜨거운 밤을 보내기로 한 두 사람. 하필 딸 민서가 남자친구한테 고백하고 차여서 두 사람의 저녁 시간을 방해했다. 

이어 다음날 도훈은 딸을 동생에게 맡기며 유라와의 저녁 시간을 기대했다. 하지만 훈이 유라를 안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가족이 두 사람을 맞이한다. 웅수는 집이 단수, 지훈은 오늘 한일전 축구를 봐야하는데 TV가 고장났다는 각각의 핑계로 가족들은 모두 다같이 잠을 자게 됐다. 이대로 포기하기 싫은 도훈은 유라에게 문자로 “목요일 호텔을 예약하겠다.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림은 유라가 예약해준 산후조리원보다 천련이 선물하겠다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에 천련의 선물을 받기로 했다. 이를 알게된 유라는 서운하면서도 미림에게 티내지 못한다. 

미림 외에 웅수도 천련이 준 청도 비행기티켓을 쓰기 위해 유라가 계획한 가족여행을 거절한다. 웅수는 유라가 운영하는 카페의 하루 매출이 100만원이 넘으면 그때 여행을 가자며 유라를 회유했다. 

카페의 배우 차은우의 팬선물 체주문이 들어오면서 매출을 올리게 된 유라. 이를 핑계로 다시 시아버지에게 가족여행을 제안하지만 웅수는 결국 천련에게 청도 비행기 티켓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마음이 찜찜하지만 단체주문을 마무리하던 유라. 그 단체주문 또한 오천련 부장의 소개라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유라는 이번 단체주문으로 돈을 벌기위해 딸 민서의 유치원 행사도 참여하지 못했다.

민서의 유치원 행사에는 유라 대신 천련이 다녀갔고 천련은 민서와 찍은 사진을 유라에게 보내며 “동생, 민서가 가족들 안온다고 섭섭해하길래 내가 왔어”라고 문자를 덧붙였다.

도훈이 예약한 호텔에 도착한 유라. 호텔에서 우연히 지나가는 천련을 보게 된다. 가족들에게 친절한 천련이 남편과 만나기로 한 호텔에 등장하자 유라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패밀리’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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