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인 /사진=머니투데이 DB |
배우 이다인 측이 4차례 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4차례 개명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지혜란 이름은 (이다인이) 사용한 적 없는 이름이며 현재 이름은 이라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다인이 4번에 걸쳐 개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게시글에 따르면 이다인이 태어났을 때 이름은 그의 생부 임영규의 성을 따른 임유경이었다. 부모가 이혼하면서 이다인은 어머니 견미리의 성씨를 따라 견유경으로 개명했다.
이어 견미리가 재혼하면서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이지혜로 개명했으며, 이후 다시 이주희로 개명한 뒤 현재 이름인 이라윤으로 네 번째 개명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변경된 다른 이름들의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으나 이지혜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만은 선을 그었다.
‘이지혜’라는 이름만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의 개명은 임유경→견유경→이주희→이라윤 등 모두 세 차례가 되는 셈이다.
단 ‘이다인’은 활동 예명으로, 법적인 이름을 바꾸는 개명절차와는 무관한 걸로 알려졌다.
한편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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