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연금센터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
절세혜택을 높이는 대표적 세(稅)테크 상품인 연금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증권 (34,350원 ▼50 -0.15%)이 연금센터를 신설했다. 연금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연금 관련 전문적인 상담 수요와 문의가 커지는 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삼성타운연금센터)과 수원(중부연금센터), 대구(영남연금센터) 지역 등 총 3곳에 신설됐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연금 전문 PB들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연금 가입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직으로 평균 PB(프라이빗 뱅커) 경력 10년 이상의 연금 전문인력 40여명을 전면 배치했다.
연금전담 PB들은 고객들이 연금을 쉽게 개설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을 돕고, 제도부터 상품, 세금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지원한다. DC(확정기여형) 제도의 경우 가입 고객 모두에게 가입 다음 날 ‘웰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컴콜에서는 신규 가입자가 알아야 할 시스템 활용법, 향후 운용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며 연금 가입자 관리를 진행한다.
연금 운용 중 궁금한 내용은 연금센터 직통 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연금센터에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연금센터는 개인 고객 대상 상담뿐만 아니라, 연금 부스 및 세미나 운영 등 연금 컨설팅 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금센터는 1분기에만 총 70여회에 달하는 연금 컨설팅을 실행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가입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현장에서 해결해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연금센터 신설 외에도 퇴직연금과 관련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에 진행한 연금 세미나에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영제도) 운영에 고민이 많은 법인 담당자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및 디폴트옵션의 상품 운용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최근 개인이 연금자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디폴트옵션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정부,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고 신설됐다”고 밝혔다.
이어 “직장인들에게는 퇴직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통해 재직 중에는 DC 상담을 받고, 퇴직 후에는 IRP(개인형퇴직연금)로 이어져 퇴직급여를 받고 연금으로 받는 그 순간까지 끊김이 없이 연금 운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제도 및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지역별 연금센터(삼성타운연금센터, 중부연금센터, 영남연금센터) 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삼성타운연금센터 /사진제공=삼성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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