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배우 남보라(34)가 과일 판매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이자 CEO인 남보라가 출연했다.
남보라는 아침부터 컴퓨터 두 대를 켜 놓고 하루를 시작했다. 남보라의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대표님”이라고 불러 궁금증을 안겼다.
남보라는 “온라인에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까지 됐다”며 “어렸을 때 꿈이 CEO였다. 지금 실현하지 못하면 마흔 살 돼서 후회할까 봐 용기 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은 여동생 한 명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하고 있다. 책 읽으면서 공부한다”며 거래처 미팅, 영수증 정산, 판매 상품 기획 등을 모두 혼자 처리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13남매 장녀인 그는 “어린 시절 많은 분이 우리 집을 도와줬다. 나도 누군가를 도와주면 다른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창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잘 돼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지난해에는 매출 일부를 기부했다”고 말했고, MC 박수홍은 “기특하다”며 감탄했다.
1989년생인 남보라는 2005년 MBC ‘우리들의 일밤-천사들의 합창’과 2008년 KBS ‘인간극장’에서 13남매 장녀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2006년 배우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셋째 남동생을 떠나보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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