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이민 루머에 분노했다.
샘 해밍턴은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대실하샘’에 아내 정유미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앞서 “우리는 이민 고민을 많이 한다. 비자도 받아놨다”고 고백한 것이 ‘인종차별 때문에 이민을 간다’로 퍼진데 대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가”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아이들 학교에도 소문이 퍼진 것 같더라. 대체 무슨 이민인가”라고 덧붙이며 거듭 루머를 일축했다.
두 아이의 아빠답게 육아 고민도 전했다. 샘 해밍턴은 “요즘 학부모 입장에서 교육에 관심이 많다”면서 “시대가 바뀌다 보니 전과 육아방식이 달라졌다. 이를 테면 예전엔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지금 가야 돼’라고 했지만 요즘은 ’30분 뒤에 갈게’하고 약속 시간이 됐을 땐 선택지를 준다. 내가 어릴 때와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아이들 트레이닝을 미리 해줘야 하는데 난 아이들을 독립시키기 위해 키운다. 그게 우선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요즘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밥을 떠먹여준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들이 밥을 안 먹는다. 난 정말 엄격하고 자랐다. 1980년대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중 삐딱한 사람들은 없다”라고 소리 높였다.
이에 정유미 씨는 “그걸 어떻게 아나. 스스로 잘 컸다고 생각하나?”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튜디오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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