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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말랐다’는 지적에 분노…”외모 평가 하지마” [할리웃통신]

이예은 조회수  

[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9)가 최근 사진에서 “너무 말라보인다”라고 주장하는 팬들에게 외모에 대한 지적을 멈춰 달라고 말했다. 

지난주 아리아나 그란데는 배우 겸 가수인 제프 골드블럼의 런던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찍힌 사진이 평소보다 마르게 나와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걱정스러울 정도로 말라보인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팬들의 반응을 의식한 것인지 아리아나 그란데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다른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전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들의 몸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이 건강에 있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항우울제를 먹고, 술을 마셔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누군가가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서로에게 그리고 여러분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세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외모와 몸매 평가에 대한 일침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5년 자신과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배우 아리엘 윈터에 대한 부정적인 논평을 보고 “우리는 사람들이 여성, 남성,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포용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우리를 서로 다르게 만드는 것들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이예은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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