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13명의 소년군단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대중에 첫 선을 보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준비한 끝에 13인조라는 대규모 보이그룹 ’세븐틴‘을 탄생시켰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데뷔 기자간담회를 가진 세븐틴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 데뷔앨범 ‘17 CARAT’으로 완벽한 데뷔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13명의 소년들은 트레이닝 과정이 모두 공개되는 ‘프리-데뷔’ 시스템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단단해졌고 긴 시간 동안 갈고 닦인 내공은 앨범·퍼포먼스의 전곡 프로듀싱을 통해 괴물신인으로서의 자질을 증명해냈다. 멤버 개개인이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개성과, 힙합·보컬·퍼포먼스 세 개의 유닛이 이미 한 팀 안에 존재하는 독특한 그룹 시스템은 서로와 경쟁하고 섞이며 세븐틴만의 케미스트리를 앨범 안에서 발산해냈다.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멤버들 스스로가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으로 각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했다. 이렇듯 매년 급속도로 성장한 세븐틴은 데뷔 5년차에 정규 3집 ‘언 오드’로 초동 70만장을 돌파했고, 2020년에는 미니 7집 ‘헹가래’로 데뷔 후 초동 109만장으로 대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오는 24일 미니 10집 ’FML‘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Celebrating their 8th anniversary, Seventeen will make a comeback with their 10th mini album “FML” on April 24.
편집자 주
김재현 MK스포츠 기자(basser@maekyung.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