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거래건 중 최근 1년 새 거래된 가격 대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 전용면적 158.54㎡로 지난달 38억2000만원에 중개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면적은 1년전인 지난해 3월 51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12일 직방이 최근 30일 거래건(4월 9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새 5억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는 총 8곳이었다. 이중 7곳이 서울 아파트였다.
최근 1년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2위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3㎡로 지난해 3월 63억원에 중개거래됐다. 해당 면적은 지난해 3월 기록한 75억원보다 12억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위도 ‘반포자이’였다. 전용 84.982㎡가 지난달 28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해당 면적은 지난해 5월 기록한 36억7000만원보다 8억2000만원 하락했다.
최근 1년이 아닌 전체기간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1위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린스트라우스’ 전용 92.838㎡로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이 면적은 2021년 8월 15억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2위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 전용 84.963㎡로 지난달 11억원에 중개거래됐다. 이 면적은 2022년 5월 15억2000만원보다 4억2000만원 내렸다.
3위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전용 84.31㎡로 지난달 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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