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신임 CEO사토 코지의 임명을 계기로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를 늘리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는 2022년 전 세계 판매대수 1,048만대로 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신차를 판매했다. 하지만 배터리 전기차는 2만대 수준으로 그룹 전체로 따져도 테슬라의 131만대, 중국 BYD의 86만대, GM 의 70만대, 폭스바겐그룹의 56만대, 중국 길리자동차의 36만대 등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
토요타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 이후 미국시장에서 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신차 판매의 20%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것도 2025년 이후에 판매가 시작되는 것이어서 여전히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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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이런 전기차 전략과는 별도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수소 엔진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동원해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는 바꾸지 않았다.
신임 사토 코지 사장은 4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구체적인 팩트를 제시하는 것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인프라 구축 등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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