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신예은과 강훈이 ‘런닝맨’에 떴다. 이들은 상큼 발랄한 비타민 매력으로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9일 SBS ‘런닝맨’에선 신예은과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꽃선비 열애사’의 주연배우들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은 신예은은 “생각해보면 내가 한 건 없고 성인 선배님들이 다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차원이 다른 악역 연기를 선보이기에 앞서 신예은은 ‘웃수저’로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했던 바.
이에 소속사에서 배우 이미지 보호 차 ‘예능 금지령’을 내린 상황에 전소민은 “못 막는다. 빠져나올 거다. 막을 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소민과 신예은은 ‘광기자매’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고, 유재석은 “돌아이는 돌아이를 알아본다”며 웃었다.
강훈도 함께했다. 강훈은 ‘꽃선비’ 수식어에 걸 맞는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로 런닝맨들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하하가 “내가 제일 열 받는 스타일이다. 귀여운데 커다랗다”며 성을 냈다면 전소민은 강훈과 5살차임을 확인하고 미소 짓는 것으로 런닝맨들을 폭소케 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강훈은 지석진 유튜브의 구독자이나 한 팀이 되고 싶은 런닝맨으론 유재석을 꼽았던 바. ‘런닝맨’의 열혈 팬이라는 그는 “항상 ‘런닝맨’에 나오고 싶었다. 3일 동안 떨려서 잠을 못 잤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에 지석진은 “너만 그런 게 아니다. 다 그렇다”며 텃세를 부리는 것으로 야유를 샀다.
한편 이날 신예은과 김종국이 각각 하숙집 ‘여주인’으로 변신해 꽃선비 레이스를 주도한 가운데 팀 선택을 위한 매력 어필 시간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강훈은 “그냥 노골적으로 말하겠다. 난 잘 웃고 게임도 잘한다.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팀을 찾고 있다”고 어필했다.
이에 김종국이 반응한 것도 당연지사. 강훈이 농구선수 출신임을 확인한 김종국은 “축구가 하고 싶다고 했나? 매주 목요일 10시에 나오면 된다”면서 강훈을 품에 안았다.
그 결과 김종국과 강훈은 사이좋게 상품을 획득하며 기쁨을 누렸다. 반면 무매력 꽝선비 하하는 물따귀 벌칙을 수행했다. 신예은이 직접 하하에게 물따귀를 날린 가운데 런닝맨들은 “멋지다 연진아”를 연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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