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삼엄한 경호 속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이다인 측은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도 예정된 바 없었으나 현장은 3시간 전부터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런 가운데, 결혼식장이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은 웨딩홀은 해당 호텔에서 가장 큰 홀이다. 또한 화려한 인테리어, 약 1천만 원대의 생화 장식으로 유명하다. 또한 넓은 로비에서부터 생화로 꾸며놓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하루종일 웨딩홀을 대여했다. 결혼식 진행 총괄을 맡은 배우 손지창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준비했다. 결혼식은 6시에 시작했으며 1, 2부로 진행돼 9시쯤 마무리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대한민국 예식장 중 럭셔리 웨딩홀로 손꼽히는 곳으로 예식 비용만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장은 지난해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2’에서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부문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곳이다.
900명이 입장 가능한 홀에서 수많은 지인들이 모여 축하를 하며 결혼식을 진행했다. 꽃 장식만 몇 천만 원을 호가한다고 전해진다.
수많은 하객들이 결혼식을 찾은 가운데, 연출료와 식대 등 각종 비용을 고려했을 때의 최소 견적이 약 1억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식대도 1인 최대 20만 원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드레스 가격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드레스만 3벌, 모두 최강 하이엔드 라인이다. 모두 하이엔드급 웨딩편집숍인 엘리자베스럭스사를 통해 세 벌의 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이다.
이중 파니나토네는 뉴욕 3대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높은 가격대와 하이엔드급 화려한 디자인이 특히 많아 요즘 신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또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시스루 풍 2부 드레스는 뮤즈 바이 베르타. 뒤에 달린 대형 리본 등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디테일 등이 시스루 노출이 과사하지 않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이다인은 본식과 달리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청초한 느낌을 살리는 선택을 했다.
한편 하이엔드급 웨딩편집숍인 엘리자베스럭스사는 공식 계정에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이곳 숍에서 드레스 등을 했음을 알렸다.
엘리자베스럭스사는 유명 해외 브랜드의 드레스를 모아놓은 곳으로 대여만 해도 1,000만 원대 가까이부터 시작하는 곳이다.
이승기 이다인의 나이차이는 이승기 1987년 1월 13일생 이다인 1992년 11월 5일생으로 6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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