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이 긴급 상황을 맞았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6일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여러분~관종 가족 드디어 괌으로 출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이지혜의 가족은 다함께 비즈니스석을 타고 괌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괌에 도착한 이들은 먼저 차를 렌트한 후 호텔로 이동해 넓직한 숙소에서 여유롭게 휴양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지혜는 두 딸, 남편과 물놀이와 함께 마트 쇼핑, 그리고 서커스 관람과 카약체험 등을 하며 괌을 만끽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긴급 상황은 영상 막판에 터졌습니다. 이지혜는 “여러분 긴급 상황이다. 지금 깜짝 놀랐다. 우리 남편 곧 죽으려고 한다. 이거 어떡하지, 우리 남편 어떡하지”라며 “얼굴이 완전히 탔다. 시뻘겋다. 선크림 안 발랐냐”고 말했습니다.
이지혜, 괌 여행중 긴급상황…”우리 남편 죽으려고 해” 무슨 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빨갛게 얼굴이 익은 문재완은 “아프다. 선크림은 다 발랐는데 얼굴만 덜 발랐다. 얼굴은 자신이 있었나 보다. 조금 바르긴 했는데 약하게 바른 것 같다”며 “오늘은 방에서 쉬어야겠다”라고 지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완씨 괜찮으신건가요 ㅠㅠ? ” ,”진짜 놀랐네요… 그래도 괜찮으신거죠? ” ,”태리 앨리 와의 해외 여행 진짜 너무 좋은데요 ㅎㅎ 두딸 진짜 아빠 많이 닮았다 ㅎㅎ” ,”큰일이 아니여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지혜 “샵=싸운 이미지 때문에 포기했는데..이런 날도 있네요” 제2의 전성기
1980년생 올해 나이 43세 이지혜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탤런트입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호주로 2년 반 동안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는 거문고 전공으로 입학하였고 엄격한 교풍에 자퇴를 결심하였습니다. 이에 아버지는 승낙하였고 중졸로 남는 것을 어머니가 반대하여 호주에서 공부하고 귀국했습니다. 당시 흔치 않게 트레이닝 체계가 있는 대형 기획사였던 월드뮤직에 입사해 연습생으로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같은 회사에 있던 이효리, 김동완 등과 혼성그룹을 준비했으나 무산됐고, 그 후의 솔로 가수로서의 데뷔 또한 여러 차례 무산되었습니다.
당시 월드뮤직은 전술한 대로 꽤 긴 기간 혼성그룹을 기획하고 있었으나, 어쨌든 이지혜는 솔로로 데뷔를 시키려고 했는지 종국에는 트로트를 시키려고 했습니다. 이지혜는 어린 마음에 트로트만은 죽어도 하고 싶지 않아서 버티고 있었는데, 마침 우연히 회사에서 이상민을 마주치게 되어 그를 붙들고 절실하게 “댄스음악이 하고싶다”면서 자신을 어필했다고 합니다. 결국 프로듀서 이상민의 지지 하에 월드뮤직에서 준비 중이던 신인 혼성그룹 샵에 투입, 우여곡절 끝에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1998년 10월 28일, 당시 월드뮤직의 연습생이였던 이지혜는 이상민의 추천으로 그룹에 최종적으로 합류하며 메인보컬의 포지션으로 데뷔하였고 이지혜의 맑은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그리고 같은 멤버였던 서지영의 정반대의 음색 조합으로 Tell Me Tell Me, 잘됐어!!!, Sweety 등 여러 곡을 수 차례 히트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2001년 11월에 발매된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때는 이지혜만의 여리여리하고 따스한 음색으로 곡의 완성도를 최대로 높였으며, 이때 대중들에게 크게 호평받았고 본인의 인지도 또한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02년 10월, 멤버 간의 불화 사건으로 끝내 그룹 활동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동정을 얻게 됩니다.이후 그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3살 연상의 세무사 남편 문재완과 결혼해 2021년 5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둘째를 시험관 시술롷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4일에 예쁜 둘째 딸을 출산했습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결혼 후 유재석과 같은 아파트 바로 옆동에 산다고 합니다.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과 아기들이 나이가 가까워서 친해졌다고 합니다. 유재석 – 나경은 부부의 둘째 유나은이 조금 더 빨리 태어난 데다 나이 차가 저는 첫째 아들도 있다 보니 나경은이 육아 관련해서 많이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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