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오늘(7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이승기가 직접 작성한 청첩장 문구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21년 2월 SBS ‘집사부일체’에서 자신이 직접 써내린 청첩장 문구를 공개했다. 이승기는 “사람으로 태어나 무로 돌아가는 탄생과 죽음 외에 제 인생에 한 번만 경험할 결혼이라는 여행을 시작한다. 출발식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썼다.
이후 3개월 만인 2021년 5월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공개 커플로 사랑을 이어온 지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승기는 올해 2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승기는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다인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다인은 1992년 생으로 이승기보다 5살 연하다. 배우 겸 사업가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으로 지난 2014년 드라마 ‘스무 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한편, 이승기는 결혼 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그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해 팬들을 맨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소통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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