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143만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러시아 빌런’을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10일 MBN&채널S ‘오피스 빌런’에는 해외 인턴 생활부터 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관 근무까지 다양한 직장 생활을 경험한 곽튜브가 출연한다.
MC 신동엽이 “다양한 빌런을 만난 경험이 있겠다”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외국 빌런까지 섭렵했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개그맨 홍현희가 ‘외국 빌런’에 대해 묻자 곽튜브는 러시아에서 인턴 생활을 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한 직원이 “인턴은 이런 것도 다 하는 거다”라며 업무라고 하기 힘든 잡일까지 시켰던 일을 회상했다. 곽튜브는 참다못해 결국 “인턴이라고 무시하지 말아 달라”라고 한 마디를 던졌지만, 직원은 오히려 상사한테 가서 “인턴이 나를 무시한다”라고 눈물을 흘려 곽튜브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외국 빌런’의 만행에 개그맨 이진호는 “어느 나라나 빌런의 행동은 똑같다”라며 경악했다. 이에 곽튜브는 “눈물을 같이 흘렸어야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날 곽튜브는 인턴 생활과 직장 생활에 이어 회사를 설립해 대표가 되기까지 만났던 빌런들의 에피소드와 그만의 대처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피스 속 빌런들을 탈탈 털어 K-직장인들의 멘탈을 관리해 줄 토크쇼 ‘오피스 빌런’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45분 채널S와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N&채널S ‘오피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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