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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빠른 발로 ‘내야안타’ 타율 0.222 상승…피츠버그 최초 기록까지

MHN스포츠 조회수  

사진=배지환 SNS
사진=배지환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배지환이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8번 타자 중견수로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초 좌익수 뜬공, 6회엔 만루 찬스에서 잘 받아친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이후 배지환은 8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리처드 블리어와 7구 끈질긴 승부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가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공이 흘렀고 그 사이 배지환이 빠른 발로 세이프를 만들었다. 

한편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2로 소폭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보스턴에 4-1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특히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역사상 최초 보스턴 원정 3연전 스윕(시리즈 3경기 연속 승리) 기록을 달성했다.

MHN스포츠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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