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주호영 “엑스포 실사단 방문 직전 野 양곡법 삭발식, 부끄럽다”

연합뉴스 조회수  

“文정권, 4대강에 대한 맹목적 적개심으로 보 해체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공포를 촉구하며 전날 국회에서 삭발식을 연 데 대해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부끄럽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산)엑스포 실사단의 국회 방문 직전에 국회 구내에서 삭발식 같은 극한 투쟁을 해야 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호영의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발언
주호영의 마지막 원내대책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4.4 hwayoung7@yna.co.kr

주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해 거부권을 행사할 걸로 알려진 것과 관련, “우리 당은 여러 차례에 걸쳐 양곡관리법이 농업 전반과 국가 재정에 미칠 악영향, 민주당의 일방적 강행 처리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는 말을 해왔다”면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이런 무리한 법을 막을 방법은 재의요구권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임대차 3법, 4대강 보 해체, 북핵 정책, 탈원전 정책, 소득주도성장 정책 등을 거론, “민주당은 실패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못하는 정당”이라면서 “모두 민주당이 숫자의 힘으로 우리 당 이야기를 듣지 않고 밀어붙였고, 처참한 실패로 끝났음에도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가 중장기 가뭄 대책에서 16개의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문재인 정권은 4대 강에 대한 맹목적인 적개심으로 4대강 사업 효과를 의도적으로 폄훼하고 보 해체 결정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뭄으로 민주당과 좌파 환경단체의 주장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단계에 사로잡혀 있었는지 분명해졌다”면서 “지금과 같이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시기에 미래 불확실성을 대비하지 않는 이런 근시안은 범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의 효과를 국민들이 많이 체감한 이상, ‘녹조라떼’ 운운 등의 선동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jkim84@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중국만 문제가 아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미국만 ‘홀로’ 성장
  • 기준금리 올리자니 경제위축, 내수 부진…내리자니 가계부채 우려에 고심 커지는 한은
  • ‘변곡점’ 맞은 국내 증시…역사적 저점에 금주 ‘매수 타이밍’ 나올까
  • ‘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첫 시추선 12월 중순께 ‘본격화’…“전세계서 자재들 들어온다”
  • 국내 조선업 추켜세운 ‘트럼프’에 조선株 ‘질주’…친환경정책 후퇴 기조에 ‘강점’ 기술력 약화 우려도
  •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판’ 키우고 ‘자기모순’ 드러냈다

[뉴스] 공감 뉴스

  • [이슈체크] “약진 뒤 소비자 권익은 뒷전?” 불공정 약관 시정한 알리·테무, 韓 글로벌 직구 시장 변화의 초석 되나
  •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판’ 키우고 ‘자기모순’ 드러냈다
  • 국내 조선업 추켜세운 ‘트럼프’에 조선株 ‘질주’…친환경정책 후퇴 기조에 ‘강점’ 기술력 약화 우려도
  • '코스닥 이전 상장' 듀켐바이오 몸값에 쏠린 눈
  • 이미 ‘산타랠리’ 올라탄 美 증시, 국내 증시도 ‘반등’ 할까
  • 공정위, 프론텍에 대한 하도급 불공정 거래 제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하다 주방장 제의 받은 배우
  • 퀀텀 쿼크스, 오픈월드 생존 좀비 게임 ‘좀버랜드’ 25년 출시 예고
  • 후지필름BI, ‘고양 인쇄기술경진대회’ 대표상 수상작 발표
  • ‘모아나2’ 지각 변동 예고…북미선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점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모림, 첫 영입 점찍었다→맨유출신 ‘원더키드 MF’ 충격…6살 때 맨유 아카데미→14살 때 U-18 멤버 ‘기록’→17살 때 맨유 데뷔→2020년 릴 이적후 '부활'

    스포츠 

  • 2
    박지연, 신장 재이식 대기 中→♥이수근 '열혈 내조'

    연예 

  • 3
    '前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박연수, 잘 키운 비주얼 남매 '우애 과시'

    연예 

  • 4
    '재계약' 최유정·김도연, 겨울나기 뭉쳤다…"우정 영원하길" 응원 쇄도

    연예 

  • 5
    KIA 김도영이 트로피 부자가 되는 시간…이것은 안 된다? 내년엔 다르다, KS·프리미어12 ‘완벽 입증’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중국만 문제가 아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미국만 ‘홀로’ 성장
  • 기준금리 올리자니 경제위축, 내수 부진…내리자니 가계부채 우려에 고심 커지는 한은
  • ‘변곡점’ 맞은 국내 증시…역사적 저점에 금주 ‘매수 타이밍’ 나올까
  • ‘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첫 시추선 12월 중순께 ‘본격화’…“전세계서 자재들 들어온다”
  • 국내 조선업 추켜세운 ‘트럼프’에 조선株 ‘질주’…친환경정책 후퇴 기조에 ‘강점’ 기술력 약화 우려도
  •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판’ 키우고 ‘자기모순’ 드러냈다

지금 뜨는 뉴스

  • 1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 

  • 2
    상장 앞두고 M&A 승부수 던진 클라우드서비스 3사… 메타넷·베스핀은 해외 기업 인수, 메가존은 ‘난항’

    차·테크 

  • 3
    택시호출 시장 여전히 카카오T 천하… 우버·아이엠·타다 역부족

    차·테크 

  • 4
    통신업계 AI에 사활 거는데… 이사회엔 전문가 부족

    차·테크 

  • 5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맥라렌과 협업 외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이슈체크] “약진 뒤 소비자 권익은 뒷전?” 불공정 약관 시정한 알리·테무, 韓 글로벌 직구 시장 변화의 초석 되나
  •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태, ‘판’ 키우고 ‘자기모순’ 드러냈다
  • 국내 조선업 추켜세운 ‘트럼프’에 조선株 ‘질주’…친환경정책 후퇴 기조에 ‘강점’ 기술력 약화 우려도
  • '코스닥 이전 상장' 듀켐바이오 몸값에 쏠린 눈
  • 이미 ‘산타랠리’ 올라탄 美 증시, 국내 증시도 ‘반등’ 할까
  • 공정위, 프론텍에 대한 하도급 불공정 거래 제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하다 주방장 제의 받은 배우
  • 퀀텀 쿼크스, 오픈월드 생존 좀비 게임 ‘좀버랜드’ 25년 출시 예고
  • 후지필름BI, ‘고양 인쇄기술경진대회’ 대표상 수상작 발표
  • ‘모아나2’ 지각 변동 예고…북미선 추수감사절 최고 흥행 점쳐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추천 뉴스

  • 1
    아모림, 첫 영입 점찍었다→맨유출신 ‘원더키드 MF’ 충격…6살 때 맨유 아카데미→14살 때 U-18 멤버 ‘기록’→17살 때 맨유 데뷔→2020년 릴 이적후 '부활'

    스포츠 

  • 2
    박지연, 신장 재이식 대기 中→♥이수근 '열혈 내조'

    연예 

  • 3
    '前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박연수, 잘 키운 비주얼 남매 '우애 과시'

    연예 

  • 4
    '재계약' 최유정·김도연, 겨울나기 뭉쳤다…"우정 영원하길" 응원 쇄도

    연예 

  • 5
    KIA 김도영이 트로피 부자가 되는 시간…이것은 안 된다? 내년엔 다르다, KS·프리미어12 ‘완벽 입증’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 

  • 2
    상장 앞두고 M&A 승부수 던진 클라우드서비스 3사… 메타넷·베스핀은 해외 기업 인수, 메가존은 ‘난항’

    차·테크 

  • 3
    택시호출 시장 여전히 카카오T 천하… 우버·아이엠·타다 역부족

    차·테크 

  • 4
    통신업계 AI에 사활 거는데… 이사회엔 전문가 부족

    차·테크 

  • 5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맥라렌과 협업 외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