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과 개그우먼 김승혜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에서 활약 중인 ‘FC개벤져스’ 김민경, 오나미, 김혜선, 김승혜, 이은형이 출연했다.
이들은 출연에 미우새 어머님들은 “쟁쟁한 분들이 왔다.”, “잘하는 사람들이 왔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서먹서먹한 모습을 보여 부부싸움을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김종국은 부부싸움을 한 이유를 물었고, 이은형은 “모르겠다. 그냥 보면 화가 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살을 많이 뺐는데…” 왜 싸우냐며 재차 물었고, 이은형은 “살을 108kg에서 90kg으로 뺐는데, 살이 문제가 아니더라.”라고 재치 있는 답을 했다.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탁재훈은 “오늘 중요한 시합 때 이렇게 만나게 됐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는 김종국과 김승혜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다.
이어 김민경도 “혜련 선배가 둘을 소개팅해주려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과거 조혜련이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할 당시 김종국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그 사람은 김승혜라고 말하면서 ‘짠순이’라고 밝혔었다.
탁재훈은 김승혜에게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김승혜는 재치 있게 “김종국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답했다.
허경환도 김승혜를 가리키며 “생각보다 절약 정신이 뛰어나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난 여자가 굳이 아낄 필요 없다. 내가 아끼는 거지 와이프한테 아끼라고 하는 스타일 아니다.”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