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밥도둑을 찾아라’ 특집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연정훈, 김종민과 딘딘,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 여섯 멤버들 중 두 멤버에게만 푸짐한 봄동 한 상을 제공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봄동 단 한 장을 건넸다.
이후 흥미로운 게임이 펼쳐졌다. 마피아 게임처럼 서로가 무엇을 먹었는지 모르는 채로 봄동 한 상을 즐긴 이른바 ‘밥도둑’을 찾아내는 게임이었다.
아직 게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딘딘은 조찬에 대해 “나는 덮밥을 먹었다”고 말해 눈총을 받았다. 딘딘은 “이미 먹었는데 어떡하냐”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다, 제작진이 저녁을 위해서는 밥도둑을 찾아내 제거해야 한다 밝히자마자 무릎을 꿇어 폭소를 유발했다.
딘딘은 “진짜 거짓말한 거야. 일부러 까분 거다. 진짜 안 먹었다”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너도나도 서로를 의심했고, 가장 큰 의심을 받은 멤버는 김종민과 연정훈이었다.
문세윤은 김종민을 의심하는 유선호에게 “너도 조심해. 내가 보고 있어. 넌 ‘1박 2일’ 올 때부터 못된 걸 배워왔어”라고 말했다.
유선호는 “종민이 형한테 얼마나 당했는데 진짜”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첫 번째로 밝혀진 밥도둑은 유선호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