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형이 연인의 잔소리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최종회에서는 ‘아빠 같은 남친’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래퍼 한해가 함께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X를 아빠처럼 챙겨줬던 과거 연애를 회상한다. 리콜남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이 됐지만, 당시 X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막 시작한 학생이었다. 때문에 리콜남은 X의 모닝콜은 기본이고 자신의 점심 시간을 쪼개 X에게 점심 배달을 해주는 등 X를 챙긴다.
하지만 동시에 리콜남이 X에게 공부, 미래에 대한 잔소리를 끊임없이 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통금시간까지 만들어 X를 통제하려고 한다. X를 위한 잔소리였음에도, X는 점점 지쳐간다.
이에 장영란은 “잔소리가 적당하면 되는데”라고 말한다. 양세형은 “잔소리 자체가 싫다”며 “잔소리라는 것이 나도 알고 있는 것을 계속 말하는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진다. 성유리 역시 “심지어 X는 공부에 대한 잔소리를 들은 것 아니냐”며 고개를 젓고, 장영란은 “제일 듣기 싫은 잔소리가 공부 잔소리”라며 “공부는 잔소리를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X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게 리콜남가 X는 1년의 시간을 보낸다. 이후 서로 감정적으로 지쳐 있을 때 두 사람을 흔들어 놓은 하나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리콜남은 X의 실종신고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어 리콜 식탁에 등장한 X는 그날, 왜 그런 사건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처음으로 리콜남에게 들려준다. 2년 만에 그날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리콜남과 X가 오해를 풀고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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